소말리아 수도 모다기슈 자폭테러 현장.(사진=EPA/연합뉴스)
소말리아 수도 모다기슈 자폭테러 현장.(사진=EPA/연합뉴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자살폭탄 테러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은 지역 경찰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랍어로 '청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알샤바브는 이슬람법정연합이라는 조직의 청년 분과로 출발해 2010년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를 이슬람근본주의 국가로 바꾼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주로 남부와 중부에서 10여년 동안 무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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