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개막전에서 레바논 3-0 승리

피파 랭킹 79위인 중국이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하고 피파 랭킹에서도 한참 밑으로 106위인 타지키스탄과 첫 대결에서 졸전 끝에 비기고 승점 1점에 그쳤습니다.

중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밤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겼습니다.

중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타지키스탄을 맞아 경기내내 주도를 하지 못했고,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는등 졸전을 벌였으며, 슈팅은 10개를 기록한 반면, 타자키스탄에는 슈팅 20개를 내줄 정도로 버거워했습니다.

이로써 A조 첫 경기 결과는 개막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한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조 1위, 무승부인 중국과 타지키스탄이 승점 1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레바논은 최하위(승점 0)를 기록했습니다.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전은 0-0 무승부로 끝났고, 앞서 같은 B조 호주와 인도전에서는 호주가 2-0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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