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집중인터뷰]
- 이낙연·원칙과상식 연쇄 탈당? 패륜 정치!
- 똘똘 뭉쳐 싸우란 민심 외면 후 결국 분열 행위
- 포장해도 본질은 '갈치·박쥐·철새 정치'일 뿐
- 이재명 입장? 붙잡는다고 붙잡아지겠나
- 추가 탈당? 경선 승산 없는 극소수 빼곤 없을 것
- 이낙연, 대선주자 가능성 없다...신당 리스크 커
- 현근택 성희롱 논란? 성비위엔 엄정 대처 필요
- 철저한 조사 후 가차없이 결정해야...컷오프까지도
- 출마자 중 불륜으로 가정 파탄 낸 사람도 있어
- 이재명·정성호 문자? 국민 눈에 아쉬움 있지만..
- 병상서 공적 시스템 작동 불가능해 의논한 것
- 물밑조율 차원으로 이해하면 문제될 일 아냐
- 지금의 본질은 정치테러...곁가지로 흐리지 말아야
- 경찰, 이재명 피습 사건 왜 축소·은폐하려 하나
- 자작극? 미흡한 수사에 별별 가짜뉴스 활개
- 배후 밝혀야...나이 60이 종이왕관 직접 만들었을까
- 尹, 김건희만 빼고 법 앞에 평등하단 사고 중
- 대통령이 부인 특검 거부...정말 웃기다
- 김건희 특검 여론, 지금보다 더 커질 것
- 이태원특별법..尹, 국민 무서우면 수용·우스우면 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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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담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에 잠시 멈춤 상태에 들어갔었던 민주당의 원심력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혁신계 모임 원칙과 상식이 오늘 탈당을 예고했고 내일은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을 할 예정인데요. 오늘 퇴원하는 이재명 대표가 이 같은 당의 분열 움직임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이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죠. 안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안민석 : 안민석 의원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전영신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런데 정초부터 민주당 분위기는 상당히 어수선해 보이네요. 오늘과 내일 원칙과 상식 4인방 의원들하고 이낙연 전 대표 또 연쇄 탈당 예정돼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 그분들이 그동안 주장한 한 가지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사퇴해라. 그리고 사퇴하지 않으니까 탈당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지난주에 이재명 대표가 살인미수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정치가 비정해도 살인미수를 당한 당대표를 사퇴하라는 이건 패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 전영신 : 오늘 이재명 대표가 퇴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퇴원하면서 어떤 이런 분들 탈당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하실까요?

▶ 안민석 : 가령 남녀 사이에 사귀다가 헤어지기로 결심을 한 쪽에서 했어요. 붙잡는다고 잡아집디까?

▷ 전영신 : 붙잡지는 않을 것이다. 소용이 없으니까. 

▶ 안민석 : 헤어질 결심을 한 사람을 무슨 수로 붙잡겠습니까? 제가 연말 연초에 제 지역구가 경기도 오산이에요. 상가 방문을 했어요. 얼추 다 마쳤는데요. 민심은 그런 겁니다. 똘똘 뭉쳐 싸워봐라. 그래서 이분들의 이런 분열 행위는 본질적으로 민심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민심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주장, 자신들의 목소리만 키워온 분들이고 결국에는 탈당을 앞두고 있네요. 

▷ 전영신 : 사실 현역 의원들이 당을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우면서도 또 달리 생각해 보면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친명계 의원들 표현대로라면 내부총질을 하던 의원들이 일거에 당을 나가니까 시원섭섭할 것 같기도 합니다마는 어떻습니까? 

▶ 안민석 : 갈치정치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전영신 : 갈치정치요? 

▶ 안민석 : 갈치가 갈치 배를 가르면 그 뱃속에 갈치가 들어있어요. 갈치는 갈치 동료를 먹고 자라거든요. 정치도 당 내부에서 어떤 지도부든 대표든 동료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욕하면서 자신의 정치적인 공간을 넓히는 그런 정치를 갈치정치라고 저는 표현을 하거든요? 이게 사실 박쥐정치보다 어떻게 보면 더 비열한 거예요. 박쥐는 그래도 숨어서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그런 과거 군부독재 시절에 많이 그랬죠. 그런데 철새정치가 가장 나쁜 거죠. 선거철 되면 당선 될 만한 곳으로 옮겨가는 철새 정치. 저는 지금 이러한 행위들이 갈치정치, 박쥐정치, 철새정치 이게 다 녹여있는 그런 아주 구태 정치라고 저는 본질적으로 보고 있어요. 

▷ 전영신 : 이분들은 사실 목적이 동료 의원들을 비판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어쨌든 당이 바른 길로, 이분들 생각에는.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올곧은 목소리를 내온 거다. 그리고 일리가 있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은 전혀 인정할 수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 안민석 : 이게 당내 어떤 노선 투쟁, 좋게 이야기하면. 또 내지는 권력 투쟁 또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잖아요? 그러나 당내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 것이죠. 그게 성에 안 찬다고 탈당해 버린다? 철새 아니고 뭐겠습니까? 그리고 과연 이낙연 대표가, 전 대표께서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이러시겠습니까? 

▷ 전영신 : 민주당에서는 차기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다, 지금으로서는. 그 말씀이시네요. 

▶ 안민석 : 그리고 지금 탈당하시려는 분들이 지역 경선에서 승산이 있다고 자신하면 이러실까요?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하더라도 결국에는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지, 정치적인 욕심 그런 것들을 양당 체제 타파 그런 것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 전영신 : 근데 지역 경선에서 이분들 여론조사 돌려보면 높게 나오시던데요? 경선을, 자객공천·자객 출마가 아니면 이분들이 경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지금은 높게 나오는 것 같던데요? 

▶ 안민석 : 아마 네 분, 4인 4색인 것 같은데요. 네 분 중에 한 분 정도는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여론조사가 나오는 것 같고요. 나머지 세 분은 상당히 불안한 상황인 것 같아요. 

▷ 전영신 : 앞서 철새라고 표현하셨습니다마는 이상민 의원, 탈당해서 국민의힘으로 갔고 네 명의 현역 의원, 이낙연 전 대표까지 탈당을 하면 따라나서는 의원들이 더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가 있어야 되는데요. 첫째는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주자로서의 가능성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가능성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는 본인들 스스로가 민주당에 있는 것보다 신당에 가서 총선 출마하는 것이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그런 확신이 있어야 되는 것이죠. 그런 가능성도 낮고요. 그래서 현역 의원들 참여는 거의 없을 거라고 보고요. 물론 원칙과 상식 그분들 포함해서 당내 경선에서 승산 없는 극소수는 참여할 수가 있겠죠. 근데 본질적으로 이낙연 신당 따라나서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보면 현역 의원들의 합류는 거의 없을 거라고 봐요.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자객 출마 대열에 이름이 올라있는 인사 중에 한 분이시죠. 민주연구원의 현근택 부원장.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지역 정치인의 여성 수행비서한테 ‘너네 부부냐? 같이 사냐?’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하는 건데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으로서 또 총선 예비후보로서 상당히 부적절한 발언 아닙니까? 

▶ 안민석 : 저희들이 그동안 오거돈 부산시장 그 다음에 박원순 서울시장 등등 해서 성비위 관련 호된 국민들의 질책을 받아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선거 때마다 그것이 저희들에게 아주 악재로 작용했었고요.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지금 후보들이 검증을 받고 있는 단계인데요. 단 한 치라도 성비리 관련된 그런 문제가 있는 예비후보자들은 가차 없이 걸러내야 된다. 여기에 어떤 온정주의라든지 또 예를 들어서 당의 실세가 봐준다든지 그렇게 하면 아마 이번 총선이 굉장히 어려워질 거예요. 다른 건 몰라도 성비위 문제 있는 그런 사람들만큼은 엄격하게, 냉정하게 걸러야 된다. 제가 듣기로는 남의 가정을 파괴한 불륜 해서 남의 가정을 파괴한 그런 분도 있어요. 지금 총선 나서겠다고 하는 분들 중에서. 이런 거는 검증 단계에서 냉정하게 그거는 걸러내야죠. 

▷ 전영신 : 걸러내야 된다. 어제 관련해서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하고 이재명 대표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또 포착이 돼서 공개가 됐잖아요. 근데 그 내용을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조금 소개를 해드리면 이 대표가 정성호 의원한테 현근택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 라고 물으니까 정 의원이 당직자격정지는 돼야 되지 않을까.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답을 했고 다시 이재명 대표가 너무 심한 거 아닐까요? 라고 하자 정 의원이 그러면 엄중경고, 큰 의미는 없습니다라고 한 내용인데 이 내용은 어떻게 보셨어요? 

▶ 안민석 : 지금 이 대표로서는 입원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회의라든지 지금 공적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고요. 그럼에도 국민들 보시기에는 조금 아쉬움은 있을 수 있죠. 있을 수 있는데 근데 아마 대표 입장에서는 이건 회의를 소집할 수도 없고 그러니까 그래도 이런저런 상의를 해야, 본인의 판단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정치적인 연륜이 많고 본인이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의논할 수 있는 그분이 정성호 의원님이시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악의 없이 그런 차원에서 아마 정성호 의원에 의견을 구하는 그런 차원이었을 거예요. 근데 이제 당에서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공식적으로는 공적 채널 통해서 결정되지만 그 이전에 어떤 물밑 조율 내지는 비공식 그런 과정들을 거치거든요. 특히 중요한 문제일수록 그런 차원에서 이해하면 이게 크게 문제가 될까. 사실 지금 저는 그것보다도 저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테러 있지 않습니까? 정치테러고 이게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뻔도 한 것 아닙니까? 하늘이 도와서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요. 정말 이게 엄청난 정치적인 테러인데 여기에 대해서 곁가지 같은 이런저런 것들 가지고 본질이 흐리게 되면 지금의 본질은 이게 왜 수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지. 그리고 초동 발표가 왜 사건을 축소하려고 했는지. 가령 예를 들어서 처음에 발표하기를 그냥 목이 그어진 것, 깊이 찔린 게 아니라 그어진 것. 열상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자상인데 열상으로 표현을 했거든요? 왜 이랬을까. 그 다음에 단독 범행이라고 표현했어요. 사건을 축소해 버린 것이죠. 그리고 지금도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 전영신 : 신상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안민석 : 드러내지 않고 그 다음에 무엇보다도 배후를 지금 못 밝히는 거 아니에요? 

▷ 전영신 : 배후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안민석 : 가령 그분이 종이 왕관을 썼잖아요. 나는 이재명이다. 나이가 60 중반이라는 거 아니겠어요? 60 중후반. 아마 그분이 종이 왕관을 만들지는 않았을 거예요. 저는 궁금합니다. 도대체 누가 종이 왕관을 그분에게 만들어 줬을까. 이런 것들이 조사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등등 해서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되는 것이죠. 거기에 핵심은 배후가 있는 것인지, 다른 공범이 있는 것인지. 근데 사건이 지나고서 지금 10일이 다 돼가죠. 이게 수사가 철저하지 못하고 자꾸 뭔가 축소·은폐하려는 그런 흐름이 있으니까 별별 가짜뉴스가 활개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의 초점은 이재명 살인미수에 관한 철저한 수사, 공모 여부 이것을 가려야 되는 것이 정치권이나 언론의 그리고 국민들의 관심, 핵심인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 전영신 : 그래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특검이나 국정조사 이 가능성도 얘기를 했는데 근데 배후설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자작극이라는 주장도 있잖아요? 

▶ 안민석 : 그러니까 경찰이 한 치의 의혹 없이 수사를 해야 되는 것이고요. 조금이라도 의혹이 있으면 이런저런 가짜뉴스가 활개치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별별 이야기들이 다 나오는 것은 경찰의 수사가 철저하지 못하고 엄정하지 못한 탓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 전영신 : 앞에서 현근택 부원장 얘기하다 잠깐 이 얘기로 먼저 나갔는데요. 지금 현근택 부원장에 대해 윤리감찰 지시를 이재명 대표가 내렸는데 감찰에서 공천 컷오프에 준하는 수준의 징계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시는 거죠? 

▶ 안민석 : 그것도 조사를 철저하게 해서 저는 말씀드렸듯이 성비위 문제 있는 자에 대해서는 이번에만큼은 가혹하게 가차 없이 결정을 내려야 된다. 

▷ 전영신 : 컷오프 해야 된다? 

▶ 안민석 :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전영신 : 그런데 이 정도 사안에 민주연구원 부원장 당직자격정지가 너무 심하다고 한 이재명 대표의 성인지 감수성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안민석 : 그거는 제가 별도로 코멘트 할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이 정국은 제1야당 대표의 살인미수에 대한 엄정한 수사, 그것이 저는 지금 연초에 정치의 핵심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어요.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어제 쌍특검법은 결국 재의결 절차는 어제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걸 두고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정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재의결을 지연시키고 있다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 내고 있는데 이런 여당의 비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안민석 : 이게 항상 정치나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현상 말고 본질이 있어요.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논란의 본질은 김건희 여사 빼고 나머지 모든 국민들은 법 앞에 평등하다 이런 사고를 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보거든요. 김건희 여사는 봐주고 나머지 국민들은 다 법 앞에 평등하게 대우하겠다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하겠습니까? 이러면 안 되죠. 그러니까 국민들 다수가 70%가 저는 가면 갈수록 더 많아질 거라고 보는데요. 김건희 여사 특검을 해야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과연 대통령의 배우자 수사를 거부하는 것이 이게 이해상충에 해당되는 거 아닌가. 직권남용에 의한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여지가 있거든요? 웃기잖아요. 대통령이 배우자 특검을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 당에서 권한쟁의 즉, 대통령의 거부권과 국회 입법권의 충돌,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법리 검토에 착수를 했고요. 이것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전영신 : 판단은 나오기까지는 1년 넘게 기다려야 되는 상황인데 민주당이 권한쟁의심판으로 지연 전략 구사를 하면 여당에서도 재의결 후로 지금 공천 컷오프를 최대한 늦추려고 하지 않을까요? 

▶ 안민석 : 그렇다고 그래서 4월 10일 총선을 늦출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권한쟁의 판단이 다각적인 그런 측면에서 아마 판단들이 내려질 거예요. 그 축하고요. 그래도 국힘에서 지금은 공천권이라는 칼자루를 용산을 쥐고 있는데 자당 의원들이 표결을 제대로 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시기가 넘어가고 의원들의 양심과 소신에 의한 표결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시기에 표결을 하는 게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전영신 : 끝으로 시간이 40초 남았는데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어제 국회 통과했는데 이번에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일방 처리된 것에 유감을 일단 대통령실에서 표했는데요.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 지금까지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무섭게 보지 않고 국민들을 우습게 봐왔지 않습니까? 그런 흐름에서 아마 이 문제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보는데요. 

▷ 전영신 : 그러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 안민석 : 국민들을 무섭게 알고 두려워하면 수용을 하시겠죠. 그러나 이전처럼 여전히 국민들 우습게 알고 하고 싶은 대로 막 하시면 기존에 해왔던 대로 하지 않겠습니까?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나누겠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 안민석 : 수고하십시오. 

▷ 전영신 :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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