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 홍영 사장이, 9일 경영효율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춘천시
춘천도시공사 홍영 사장이, 9일 경영효율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춘천시

춘천도시공사가 효율적인 공사 운영과 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해  공사 경영효율화 방안을 추진합니다.

9일 춘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무인화와 수입관리 전산화, 행정.재무 등 경영정보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3년간 9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공영주차장 무인화’로 요금수납과 정산을 전산화해, 연 10억원의 비용절감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수입관리 전산화’로 카드전용 키오스크 설치와 회원관리 프로그램 도입, 홈페이지 원스톱 예약결제서비스 등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는 한편, 관련 직원들을 재배치해, 연간 14억원의 절감효과를 창출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인사, 재무 등의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경영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올해 시스템 첫 도입을 시작으로, `24년 8억원, `25년 42억원, `26년 43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력 효율화를 통해 조정되는 인력은 반다비 체육센터 등 신규 위·수탁 시설에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춘천도시공사 홍영 사장은, “도시공사는 경상지출 401억원 대비 수입은 119억으로 수지율이 30%가 채 되지 않고 인건비 비중이 높아 운영 효율성이 낮았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임기 내에 경상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공사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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