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의 탐사선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라는 인류 우주 도전사의 새 이정표를 향해 지구를 떠났습니다.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2시1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의 로켓 벌컨 센타우어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페레그린은 올해 2월 23일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바다 동북쪽의 용암지대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이 탐사선의 착륙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으로 기록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가 있는 애스트로보틱의 존 손턴 최고경영자는 "아폴로 이후 처음이 될 미국의 달표면 귀환에 앞장선다는 건 크나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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