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청주 명장사가 청룡등 점등과 촛불 발원, 범종 타종 등으로 ‘용의 해’ 갑진년을 맞았습니다.
명장사는 지난달 31일 청룡등 점등식을 봉행한데 이어, 3층 대자비전에서 ‘가는 해 오는 해 송구영신 문화축제 화합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주지 도웅 스님은 “갑진년 새해에는 ‘승천하는 용의 기운’으로 모든 소원을 다 이루고 매 순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새해에는 하는 일마다 부처님 손길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습니다.
명장사 대중은 문화축제를 마친 뒤 촛불을 들고 5층 대적광전 마당으로 이동해 각자 소원을 발원하며 해인도를 돌고 타종식에 동참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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