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이 진행 중인 곳으로 기술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크게 질책하고 즉각 시정 등 엄중히 조치할 것을 지시하자, 국방부는 일선 부대에 배포된 해당 교재를 모두 회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독도와 관련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일본에 퍼준 것으로 부족해 이제 독도까지 팔아넘길 셈인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그리고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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