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꾸러미는 굴비와 자숙 전복, 김, 미역, 자반 등 5만 원 상당의 수산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지 주소를 두고 있는 자활 참여자,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이용자,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이용자 등 5천 306명이며, 내일(27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수산물 꾸러미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도 챙기고 수산물의 판로 확대로 어가 소득도 향상되는 일석이조 사업인 만큼 향후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계층에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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