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거룩한 만남, 영축문화대상 봉사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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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노천당 월하대종사 20주기 추모다례재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종정 성파대종사가 함께 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서는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는데, BBS불교방송의 이웃돕기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이 봉사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영축산의 지지않는 달, 노천당 월하대종사. 

제9대 종정을 역임한 노천당 월하대종사. BBS. 
제9대 종정을 역임한 노천당 월하대종사. BBS. 

조계종 제9대 종정과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으로, 불지종가 국지대찰 영축총림 통도사의 사격을 일신하고, 불교정화운동과 후학양성에 앞장선 큰스님입니다.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열반 제20주기를 맞아, 큰스님의 가르침을 잇고 있는 후학과 대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천문도회 대표로 인사말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 BBS. 
노천문도회 대표로 인사말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 BBS. 

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금년이 20주기인데, 세월이 갈수록 그리워지고, 아쉽습니다. 우리 스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서 사중과 종단 발전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천당 월하대종사 열반 제20주기 추모다례재. BBS. 
노천당 월하대종사 열반 제20주기 추모다례재. BBS. 

다례재에는 월하대종사의 자비희생과 생명존중, 인재양성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영축문화대상 시상식도 봉행됐습니다. 

'제11회 영축문화대상'에는 봉사부문 BBS불교방송의 ‘거룩한 만남’, 포교부문 도서출판 솔바람 대표 동출스님, 학술부문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정진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11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 (왼쪽부터)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정진원 교수, 도서출판 솔바람 대표 동출스님. BBS. 
제11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 (왼쪽부터)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정진원 교수, 도서출판 솔바람 대표 동출스님. BBS. 

동출스님은 26년간 각종 불서와 불교동화 발간, 불교활동가 지원을 꾸준히 해왔고, 정진원 교수는 훈민정음, 삼국유사 연구와 함께 중동과 유럽에 불교·한국학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BBS불교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은 지상파 방송 최초이자, 1991년부터 현재까지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최장수 이웃돕기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난치병 환자 등 4천500여명에게 128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해, 새희망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시상식에는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이 참석해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으로부터 영축문화대상 봉사상을 직접 수상했습니다. 

BBS불교방송 박광열 라디오제작국장. BBS. 
BBS불교방송 박광열 라디오제작국장. BBS. 

[박광열/BBS불교방송 라디오제작국장]

["개국 이래로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위해 함께 도와주신 청취자와 제작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처님 자비의 마음을 널리 펼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만들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영축문화재단은 또 김동완 학생 등 부산 해동고 모범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노천당 월하대종사가 우리 곁을 떠난지 20년이 흘렀지만, 큰스님의 가르침은 후학들을 통해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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