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단 상임단장에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전 영도구청장)

이재명 대표 사퇴와 비대위 구성 요구 등 더불어민주당 쇄신 목소리 속에서 오늘(20일)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이 출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늘(2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기획단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총선기획단 상임 단장에는 전 영도구청장인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이 선임됐으며,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최종열 전 부산대 경영대학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주유신 영산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근절 특위 간사가 공동단장을 맡았습니다. 

민주당은 출산율 저하 등 부산 소멸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며 노무현, 문재인 두 전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당의 인재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엔진이자 희망이었던 부산을 2024년 총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위대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의 청년인구 유출과 1인 가구 급증 등을 극복하기 위해 총선기획단에 일자리 전문가와 고부가가치산업 및 영화.영상 전문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가와 전문가 등을 공동단장과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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