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활용한 5.6호점도 문열어...지역 내 다양한 물적 자원 활용 확대

구포와 영도, 다대에 이어 해운대에 4번째 야간 긴급돌봄센터인 '해운대 돌봄센터'가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늘(20일) 해운대도서관 유아.어린이영어자료실에서 ‘해운대돌봄센터’와 기장군에 있는 ‘이지더원 1차 경로당’, ‘좌천여2 경로당’을 활용한 5·6호 돌봄센터 합동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해운대돌봄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에서는 4번째 돌봄센터입니다. 

사전예약제로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로 운영되며,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가 직접 관리해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기관운영실무원이 아이들을 돌보게 됩니다. 

운영되고 있는 구포와 영도, 다대 돌봄센터는 현재까지 111명의 아이들이 긴급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았습니다. 

경로당을 활용한 돌봄센터도 개관해 기장군과 인근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부산시와 협력해 마을회관·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긴급 돌봄센터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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