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치 CLASS ONE] 릴레이 인터뷰-김인규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회 주류 86운동권 세력...이념 대립하다 아무 결과도 못 만들어
-22대 국회 처음부터 선거제 개혁 등 논의해야
-부산 서.동구 선택은 할아버지 YS도 고려...정치권 경험 살려 지역 챙겨나갈 것
-YS 정치적 유산 계승은 국민의힘에서도 매우 필요
-집안 환경 있었지만 후천적 계기가 정치 입문에 더 크게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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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김인규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부산 정치CLASS ONE 릴레이 인터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정치문화 5.1 대표가 총선 출마를 위해 떠나시면서 추천하신 분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지역 출마를 선언한 청년 정치인인데요. YS의 손자로 유명하지만 앞으로는 정치인 누구로 불리고 싶다는 김인규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나섰지만...총선 이야기 또 이를 넘어서서 청년 정치인 김인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정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김인규 국민의힘 서.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님 안녕하십니까?(네 안녕하십니까?)

YS 손자인 김인규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
YS 손자인 김인규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
 

부산 서동구는 YS의 향수가 진하게 묻어 있는 곳인데요. 그런 의미를 담아서 선택한 곳이라고도 저희들이 봐도 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김인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YS께서 서구에서 7선을 하셨기 때문에 사실 그런 부분도 제가 선택을 하는데 당연히 고려를 한 부분이고요. 그런데 제가 10월 5일날 대통령실을 그만두고 그 다음날인 6일 날 부산에 바로 내려왔는데 내려오자마자 여기 지역에 계신 구민들부터 지역에 계신 원로분들 현직에 계신 분들 다 찾아뵈었는데...이런 분들이 저한테 똑같이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왜 이렇게 부산에 왔냐? 그런데 사실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김영삼 대통령께서 민주화 투사로서나 아니면 대통령으로서의 업적은 우리가 인정을 하는데...그때부터 지금까지 원도심은 매우 계속 낙후돼 있다...그래서 만약에 이 YS가 7선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여기에 내려왔다면 그것은 좀 어려울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런 말씀들을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나이는 비교적 좀 어린 편인데 그래도 벌써 국회에서도 한 6년 정도 근무를 했었고 대통령실에서도 한 2년 정도 근무를 해서 제가 총 한 8년 가까이 지금 정치권에서 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그 경험들을 살려서 또 YS께서 잘 못 챙기신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좀 더 세심하게 챙길 수 있지 않을까...이런 생각을 해서 제가 부산 서.동구에 내려오게 됐습니다.

 

지금 부산 지역에서는 YS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평가해야 한다 그런 분위기도 있거든요. YS기념관 건립도 부산시에서 그런 의미에서 추진 중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좀 어떻게 보십니까?

(김인규) 사실 제가 다른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를 하고 싶지는 않은데...사실은 우리가 박정희 대통령이라든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런 분들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인 시설의 수나 환경 자체가 열악한 것은 사실이거든요.

‘김대중 대통령 같은 경우는 김대중 컨벤션역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YS같은 경우는 지금 거제에 생가가 하나 있고 그리고 또 서울에 도서관이 있는데...막상 가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생가도 지금 기념관 규모도 좀 작은 편이고 주변에 사실 환경도 열악한 편이거든요.

그리고 서울에 있는 도서관도 일반 도서관의 역할 그 이상을 못하고 있는데...그런 의미에서 부산에서부터 이렇게 자발적으로 민주화 운동을 했던 그런 역사라든가 또 대통령으로서 했던 그 업적에 대해서 기리기 위해서 YS기념관 건립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참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그래서 어쨌든 할아버지의 그런 공 그리고 과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정당하게 역사 속에서 평가를 받아야 된다는 그런 취지신 것도 같아요.

(김인규) 맞습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YS의 이런 정치적 유산, 김인규 예비후보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을 한다...그렇게 봐야겠습니까? 당내 경쟁을 포함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김인규)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앞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YS가 우리 대한민국 정치사에도 그렇고 또 부산의 정치사에도 그렇고 영향을 지대하게 미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요.

제가 얼마 전에 출마 선언을 했는데...제가 거기서 우리 국민의힘이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보수 정당이다...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또 최근에 보면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좀 이슈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영화가 이슈가 되면서 지금 민주당이나 야당에서는 군부독재를 지금 현 정부랑 결부시켜서 비판을 하려고 하는...저는 못된 버릇이 또 나오고 있다...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사실은 이 YS라는 상징성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가 방어를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도 당사에 역대 대통령 세 분의 전형을 걸고 있는데 그중에 한 분이 YS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상징성을 통해서 우리 당의 정체성을 다시 정립을 하고 그리고 또 YS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미치고 있다...그렇게 생각을 하고 저뿐만 아니라 사실 당에도 저는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정치CLASS ONE은 지역의 정치 신인이나 인재 육성의 개념에서 시작된 그런 프로그램인데...청년 정치인 김인규의 정치 입문은 어떻습니까? 환경적인 영향이 크다고 봐야 됩니까? 아니면 개인적인 특별한 계기가 있었습니까?

(김인규) 조금 복합적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정치를 처음에 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아무래도 저희 부친이신 김현철 이사장이라든가 조부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은 자명한데요.

막상 제가 정치권에 처음 들어오게 된 계기는 제가 학부 때 경험이 좀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습니다. 제가 경영학이랑 국제지역학을 복수전공을 했는데 경영학과 교수님께서 저도 정확히 무슨 수업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연금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시면서 저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이 좀 집중을 제대로 못하니까 사실은 연금은 우리가 지금 2050년이 되면 지금 현재 2030 세대들은 받을 수도 없다 고갈돼서 받을 수도 없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이런 문제에 대해서 너희들이 이렇게 관심이 없어도 되겠냐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그때 제가 좀 뒤통수를 이렇게 맞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또 제가 정치학도 공부를 하면서 한동대를 나왔는데...한동대가 영어를 좀 많이 쓰는 학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사실 저희 할아버님에 대해서 발표를 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발표를 하면서 저보다도 훨씬 저희 할아버님의 업적이나 이런 한국 정치사에 대한 내용을 빠삭하게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도 조금 더 공부를 해서 정치권에 그때부터 제가 관심을 갖게 됐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저는 후천적인 계기가 좀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혀 이 사회 문제가 나하고는 관련이 없다...집안적 환경은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해 오시다가 이렇게 좀 공부를 하시면서 정치에 좀 관심을 더 크게 두게 둔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그러면 정치 입문하기 전에는 어떻습니까? 이 사회적 문제 이외에 어떤 분야에 관심이 컸나요?

(김인규) 사실 요즘 젊은 분들 보면 과거에는 우리가 대학교를 가면 전공이나 진로를 먼저 정해놓은 경우가 많았었는데...저도 사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진로를 정하게 된 케이스거든요.

그런데 제가 원래는 제가 외고를 다녔었기 때문에 제가 언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어도 제가 좀 영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중국어 제가 이렇게 언어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또 그 이후에는 제가 노래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군요. 또 그쪽으로도 제가 직업적으로 고민을 했었다가 군대를 제대하고 학부에서 공부를 하면서 그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언어에 관심이 많고 이렇게 여러 가지 노래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게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고 좀 일반적으로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소통과 관련해서는

(김인규) 저도 사실 이런 일련의 경험들이 결과적으로 정치권에서 가장 중요한 게 또 소통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걸어온 길 이런 길들이...지금 부산 원도심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많이 안고 있거든요. 이 서동구의 문제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데 좀 어떤 강점이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시나요?

(김인규) 사실 방금도 말씀을 주셨지만 우리 동구의 숙원 사업 중 하나가 이 북항재개발 문제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에 우리가 2030 엑스포 유치가 불발이 되면서 좀 아쉽게 되기는 했는데 여기 지역에 계신 분들이 가장 걱정을 하는 지점이 대부분 엑스포 유치와 연계된 사업들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불발됨으로써 관련된 북항 재개발부터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이런 부분들이 또 똑같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 대통령께서도 부산을 내려오셔서 이런 북항 재개발 문제, 산업은행 이전 문제 이런 것들은 차질없이 진행을 하겠다고 약속을 주셨고 저도 제가 만약에 내년에 국회에 입성을 하게 된다면 이런 부분은 제가 반드시 관철시키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고 방금 또 초고령화 문제를 주셨는데...제가 현재 국민통합위원회에서 노년특위 위원을 맡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게...지금 30대 중반의 청년이 노인특위의 위원을 맡는다니까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이 초고령화 문제나 청년 인구 유출 문제 그리고 저출생 문제가 사실 뗄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당장은 원도심 같은 경우도 그렇고 특히나 서.동구가 고령층 비율이 높기 때문에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주거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문제라든가 복지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문제는 당장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문제는 해결을 해야 될 것이고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저출생 문제나 제가 앞서서 말씀드린 부분은 국가적인 아젠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은 직접적인 재원을 투입하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고요.

지금 얼마 전에 언론에도 보도가 됐는데 일본의 사례 같은 경우는 18세까지 아기를 많이 낳을수록 교육비와 양육비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사실 이런 부분도 우리가 논의를 해야 되고 또 특히나 아까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연금 개혁에 대한 문제도 사실 우리가 이번 국회에서 4년간 논의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결과를 못 만들어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다음 국회에서는 계속 4년 내내 끌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좀 해결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제가 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노년특위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적극적으로 제가 의견도 많이 듣고 제가 의견을 낼 수 있는 부분은 또 적극적으로 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문제점들이 다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서...함께 그런 부분들을 논의하면서 풀어나가야 되는 것 같아서 맞습니다. 노년 특위에 계시지만 저출산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함께 논의를 한다는 측면에 대해서도 좀 이해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청년 정치인 김인규는 어떻습니까? 지금 여야의 극한 대립의 정치 구조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궁금한데 여러 가지 선거제도 개혁이나 당내 공천의 혁신 의원 특권 폐지 등 이런 것들이 좀 이 같은 여야의 극한의 정치 구조를 조금 해소하는데 처방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시나요?

(김인규) 사실은 국민들께서 가장 답답해하시는 지점이 우리 국회도 그렇고 정치권에서 정치권에서 갈수록 대화랑 타협이 없어지고 사실 정치가 지금 실종을 넘어서 소멸 상태로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는 여기에 가장 큰 원인이 이념적으로 양분화된 것인데 사실 아까 말씀주신 것처럼 선거제 개혁...사실 선거제 개혁은 개헌이 필요한 부분인데 저는 제가 그동안 정치권에서 이런 논의들을 봐왔을 때 항상 국면 전환용으로 이 부분을 이용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우리가 처음에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항상 국회가 끝나갈 때쯤 그리고 정권이 끝나갈 때쯤 국면전환용으로 이 카드를 이용을 하다 보니까 이게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렇게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정치권이 실종을 넘어서 소멸 상태이기 때문에 정치개혁은 사실 지금 선택이 아닌 필수거든요.

그래서 제가 내년에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이 부분은 4년 내내 끌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사실 선거제 개혁에 대한 논의를 해야 되고...그런데 당장 선거제 개혁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결과적으로 현재 국회에 주류로 계신 분들이 86운동권 세력인데...이런 분들이 결과적으로 이념적인 대립만 이어오다가 결과적으로 아무 결과를 못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 국회에서는 저도 마찬가지지만 여야 자체에서 전반적으로 세대교체가 많이 되면 아무래도 지금 20대부터 30대 40대 분들은 이념적인 관성에서는 관성이 덜 영향을 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좀 이념적 대립은 좀 내려놓고 이런 정치 개혁에 대한 아젠다부터 우선적으로 논의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돼서요. 이제 마지막으로 이 방송을 통해서 꼭 소개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좀 말씀을 해 주시죠.

(김인규) 제가 사실 가급적이면 부산에 계신 분으로 제가 좀 추천을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염두에 뒀던 분이 아직 출마 선언이나 정치권에서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제가 오랜 기간 정치적인 생활을 같이 해왔던 분을 좀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 국민의힘에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을 하시는 분이 이승환 당협위원장이라고 있거든요. 제가 이 분을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가 현재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시대상과 맞는 인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력이 있으면서도 젊고 할 말은 좀 제대로 하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오늘 부산 BBS랑 인터뷰를 하고 있지만 서울 BBS에서도 한번 인터뷰를 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예비후보 활동하시면서 저희들 기회 있으면 다시 한번 연결해서 말씀 들어보는 그런 시간 갖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인규 국민의힘 서.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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