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이 37대 집행부 핵심 주요 종책 과제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세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불기2567년 중앙종무기관, 산하기관 성과평가와 핵심 주요 종책 과제 이행 점검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올해는 불교중흥을 위해 점진적으로 나아간 해"라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불교중흥과 포교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불교 중흥과 포교 일선에서 자기 맡은 바 임무를 잘해나간다면 아마 불교가 상당히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그리고 존중받는, 밝은 미래의 불교 중흥의 토대가 탄탄하게 마련되지 않을까..."
진우스님은 또 "내년 가을 전 불교도들이 한 데 모여 법회를 하는 대화합, 대신심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불교 위상이 높아지고, 불교를 바라보는 국민들 시각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조계종 기획실은 "37대 집행부 출범 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물이 나왔다"며, 종단의 핵심과제인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 명상센터 건립 추진 등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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