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3일 '콘텐츠대상 시상식'...분야별로 38명 선정 수여

이미경 CJ ENM 부회장.[연합뉴스]
이미경 CJ ENM 부회장.[연합뉴스]

영화 등 올해 한국콘텐츠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금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콘텐츠 산업발전에 기여한 이 부회장 등 38명을 선정해 오는 1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정부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의 2020년 아카데미 4관왕 시상과 함께 영화 '헤어질 결심'의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수상, 그리고 지난해 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여 등 한류의 세계적인 확산과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다방면에 걸쳐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포장은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30여년간 일하며 '성균관 스캔들' 등 세계적인 인기콘텐츠를 양산해 온 김동래 주식회사 래몽래인 대표이사에게 주어질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에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이끈 민희진 주식회사 어도어 대표이사와 K-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정민영 주식회사 컴투스 제작총괄 등을 선정했습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MBC PD,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양희승 작가,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과 e스포츠 대중화를 이끈 남윤승 주식회사 오지엔 대표에게 각각 대통령 표창이 수여됩니다.

이와함께 만화부문에서는 임재원 작가의 웹툰 '사신',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알쏭달쏭 캐치!티니핑', 캐릭터 부문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에 각각 대통령상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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