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돌봄사업 합동 연수회 내일과 모레 제주개최

지난해 연수회.[자료제공=문화재청]
지난해 연수회.[자료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내일(7일)과 모레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 제주에서 중앙문화재돌봄센터와 함께 ‘2023년 문화재돌봄사업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수회는 문화재청과 17개 광역시도, 전국 23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등 돌봄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유관기관 및 관계자 백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단체 및 개인 유공자 포상, 제주지역 돌봄사업 현황, 내년 문화재돌봄사업 추진방향 발표 등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올해 문화재돌봄사업 우수단체에는 광주 대동문화재단을 비롯해,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각각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돌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헌신해 온 돌봄사업 종사자 21명을 비롯해 지자체 공무원 2명,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직원 1명에 대한 표창과,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전국 돌봄 현장에서 체계적 문화유산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 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진행됩니다.

문화재청은 연말 연수회를 통해 돌봄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안정적인 돌봄사업 운영기반 확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돌봄사업은 지정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비지정문화유산들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경미한 손상에 대한 조치부터 문화유산 및 주변 환경 관리 등 상시적인 예방관리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전국 단위로 확대됐으며, 지정과 비지정문화유산까지 국가유산의 포괄적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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