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 종목 연고지 구단 유치 등 성과평가"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통해 8개 기업단체 표창 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갖고 대상 수상단체로 경기도 수원시 등 8개 기업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대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경기도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4대 프로스포츠 종목의 연고지 6개 프로구단을 유치해 홈경기장 장기 임대와 사용료 감면 등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원시는 또 경기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국내외 대회 개최 등 투자는 물론 국내 최초로 여자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해 소외 종목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는 등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이와함께 최우수상은 자체 기술로 개발·제작한 골프 론치모니터를 세계 40개국 이상에 수출해 국내 스포츠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한 ㈜크리에이츠에 주어졌습니다.

우수프로스포츠단에는 팬 중심 마케팅을 통해 연고지 인구 대비 평균 관중 수 1위를 차지한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에게, 우수지방자치단체에는 지역 내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수의 전국·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전지 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상북도 김천시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시설, 용품, 서비스 등 스포츠산업 전 분야와 스포츠과학, 마케팅 등 스포츠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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