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외교부 등 11개 기관 참여
심리재해 사각지대 해소방안 마련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9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공무원마음건강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9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공무원마음건강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부처 간 ‘마음 건강 협의체’가 출범합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각 부처가 모여 공무원의 정신 건강 회복과 심리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범정부 마음 건강 협의체'를 오늘(29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에는 인사혁신처·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외교부·법무부(교정본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문화재청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각 부처는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공무원 심리지원에 적극 협력하게 됩니다.

특히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관별 심리 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공무원 신속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협의체 회의는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다만 재난 발생 등 상황이 발생하면 수시로 개최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