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 등 미국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백악관과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보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반리경 1호가 촬영한 위성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일주일에서 열흘간 세밀한 조종 공정을 마친 뒤 오는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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