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전국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원지역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춘천 BBS 이석종 기자 연결합니다. 이석종 기자!


네, 춘천 이석종입니다.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 개장/모나 용평 홈페이지 갈무리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 개장/모나 용평 홈페이지 갈무리


오늘 아침 강원지역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져, 날씨가 겨울로 접어들었다구요?


그렇습니다. 제가 3주전 이 시간에는 11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해 날씨가 덥고,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불과 3주 만에 초겨울로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지역 최저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져, 대관령 영하 6.5도, 태백 영하 4.7도, 철원 영하 4.5도, 춘천 영하 2.7도 등으로 내륙 지역 대부분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산간지역과 춘천, 화천 등 내륙 일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가 낮에 해제됐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관령의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추위를 반기는 곳이 있는데요.. 강원지역에 있는 스키장들이 벌써 개장을 하고, 손님 맞이에 나섰다구요?


그렇습니다. 평창에 있는 용평 스키장과 휘닉스 파크 스키장은 오늘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 개장/모나 용평 홈페이지 갈무리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 개장/모나 용평 홈페이지 갈무리

용평 스키장은 레드와 핑크, 옐로우 등 3개 슬로프를 열고, 스키어를 맞고 있습니다.

용평 스키장측은 지난 10일부터 제설기 100여대를 투입해 눈 만들기 작업에 나서, 3개 슬로프를 하얀 눈으로 덮었습니다.

스키장측은 이날 개장 기념으로 리프트와 장비렌털 비용을 각 만원씩으로 적용하고, 발왕산 수국차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용평 스키장과 매번 시즌 첫 개장 경쟁을 벌여온 휘닉스파크 스키장 역시 오늘 같이 문을 열었는데,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휘닉스파크 스키장도 오늘 도도와 펭귄, 호크1 등 3개 슬로프를 개장하고,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휘닉스파크는 스키시즌 개막을 기념해 12월 7일까지 올데이 패스 프리미엄과 스마트 패스, 장비렌털 1만원, 스노우빌리지 1만원 등 대록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또 이번 스키 시즌에 투숙객 무료 체험 강습과 객실과 스키하우스 등에서 바로 슬로프로 접근할 수 있는 동선, 투숙객과 시즌권 고객 슬로프 1시간 우선 입장 등을 시행합니다.

이와함께 초보자 보호구역 운영과 자정까지 운영하는 심야스키, 장비 발렛 서비스, 키즈 스쿨 등도 운영합니다.


용평스키장과 휘닉스파크 스키장 외에 다른 스키장들은 언제쯤 개장할 예정입니까?


평창 인근에 있는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은 오는 12월 1일 개장을준비하고 있습니다.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은 개장일 하루 리프트권 1만원, 장비렌털 1만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는 1일부터 3일까지 리프트권 무료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다음달 8일 개장을 목표로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또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다음주 수요일 29일에 개장을 준비중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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