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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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모델’의 이름이 ‘케이-봄(K-VoM)’으로 결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 범죄 한국형 음성분석 모델의 이름을 이같이 붙여 부르기로 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케이-봄은 한국형 음성 분석모델의 영문 명칭인 'The Korea Voice Analysis Model'의 약자입니다. 

범죄자들이 누군지 들여다보고(봄), 이를 통해 국민 생활을 '봄'처럼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케이-봄은 최근 경찰의 보이스피싱 수사 현장에서 이른값을 한바 있습니다.

경찰은 케이-봄을 활용해 미제사건으로 분류돼 있던 '해외 ○○콜센터 조직사건'을 해결했습니다. 

콜센터 총책과 자금관리책, 상담원 등 3개 조직의 피의자를 특정해 총 51명을 검거했습니다.

행안부는 수사기관을 대상으로 케이-봄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케이-봄의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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