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일회용품 감량이라는 원칙은 지금도 계속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진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일회용품 규제 완화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현장에서의 강력한 규제라는 범위를 넘어서, 강압적이 아닌 좀 부드럽게 현장에서 정착이 될수 있도록 넛지형으로 바꾸는 방식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도 다 듣고 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을 특정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대체품 품질과 플라스틱 국제협약 동향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국제협약과 관련해서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면서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문제 삼는 국가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생산국이라, 그런 부분에서 접점을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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