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화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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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대담 :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경윤 국장

▷ 전경윤 : 아침저널 월요일 3부 순서입니다. 화쟁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여야 대표 청년 정치인 두 분을 모시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의 김용태 전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용태 : 김용태입니다. 

▷ 전경윤 : 더불어민주당의 박성민 전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성민 : 안녕하세요. 

▷ 전경윤 : 먼저 오늘은 이 얘기부터 해보죠. 민주당이 공개한 캠페인 현수막, 이게 주말에 상당히 시끄러웠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한데 우선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상당히 비판하실 것 같은데, 맞죠? 

▶ 김용태 : 저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게 봤어요. 좀 기괴하게 봤고요. 이 내용에 대한 비판은 차치하더라도 이 문구가 저는 민주당이 무슨 의미로 이러한 마케팅, 정치 마케팅을 했는지 이해가 잘 안 가요. 청년을 비하했다 이러한 비판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떠나더라도 이게 왜, 무슨. 딱 이 문구를 듣고 이게 무슨 홍보지? 의아하게 생각돼가지고. 민주당이 참 여러 가지로 총선에 이러한 것을 준비하고도 200석 발언을 했나. 이러한 걸로 어떻게 200석을 하려고 하나. 도저히 이해가 안 갔습니다. 

▷ 전경윤 : 박성민 전 최고위원께서는 ‘정치는 모르지만 잘 살고 싶다’,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다’ 이런 문구들이 있는데 당은 업체에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 박성민 : 일단 지금 당에서 내놓고 있는 해명은 당에서 당직자나 주요 의원들이 개입해서 만든 문구가 아니고 외부 업체가 준비를 했던 문구다 이렇게 진화를 하고 있어요. 근데 사실 그걸 납득하기는 좀 어렵죠. 왜냐하면 만약에 이 현수막이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래서 결국에 거리에 걸렸다고 한다면 그건 민주당이 했다라고 누가 봐도 생각할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지금 민주당 측의 해명이 별로 그렇게 설득력 있는 것 같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싶고.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이런 게 저는 제일 최악의 멘트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되게 청년들을 아무것도 모르고 무지하지만 뭔가 이기적이고 그냥 본인의 이익만 바득바득 챙기는 그러한 존재로 취급을 하는 게 적절한 접근도 아니었고. 김용태 최고 말대로 그렇게 의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전경윤 : 김용태 최고는 아까 황당하다 그렇게 얘기하셨는데. 그러니까 이게 문구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이 문구 자체가. 

▶ 김용태 : 이 문구가 왜 정치 이런 정당의 홍보 마케팅으로 나왔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가요. 메시지가 있어야 되는데 이 문구로부터 그래서 민주당을 뽑아달라는 건지, 민주당을 뽑지 말아 달라는 건지부터 시작해서.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 전경윤 : 박 전 최고위원께서는 책임자 징계와 당의 사과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성민 : 저는 당의 사과 정도는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당에서 나오는 입장을 보면 당에서는 관여한 바가 없다라고 하니까 지금 사과를 하기도 애매하고. 책임자가 있다라고 하기도 되게 애매한 상황이 돼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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