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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금강신문 
사진출처=금강신문 

고려시대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스님(義天, 1055~1101) 열반 922주기를 맞아 스님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는 다례재가 열렸습니다.

천태종은 오늘 총본산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천 대각국사 열반 92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천태종 사회부장 진철스님 등의 의식 진행/ 사진출처=금강신문 
천태종 사회부장 진철스님 등의 의식 진행/ 사진출처=금강신문 

다례재는 종정 도용 대종사의 헌향과 헌다에 이어, 천태종 사회부장이자 책임부전인 진철 스님 등 부전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천태종은 단양 구인사에서 대각국사 열반 다례재를 지내다가 개성 영통사를 복원한 2005년부터 매년 남북 합동으로 구인사와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 열반 다례재’를 봉행했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영통사 복원 10주년을 맞아 개성 영통사에서 봉행한 대각국사 추모 다례재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단양 구인사에서만 다례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을 예방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천태종이 개성 영통사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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