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이와 관련해 무보는 15일 서울 종로구 크레센도 빌딩에서 미 에너지부(DOE)와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미 에너지부는 에너지 정책 전반과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을 관장한다.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을 통해 청정에너지 개발 관련 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미국 내 청정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 10개사와 글로벌 금융 기관 7개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이 참여했습니다.
양 기관은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과 맞춤형 금융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 미국 시장 진출 지원 금융 프로그램 ▲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회 ▲ 미국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 관련 주요 규제 ▲ 글로벌 금융 관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됐습니다.
특히 양 기관은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통해 발굴한 한국 기업의 북미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내년 중 공동 금융지원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도 찾을 방침입니다.
양봉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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