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가자시티 란티시 병원 지하에서 하마스의 지휘통제소를 발견했다고 밝히는 모습.
14일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가자시티 란티시 병원 지하에서 하마스의 지휘통제소를 발견했다고 밝히는 모습.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에 전격 진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알시파 병원 내 특정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이 작전상 필요와 첩보 정보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병력에 의료진과 아랍어 통역요원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국군이 이번처럼 복잡하고 민감한 환경에 준비하기 위해 별도의 훈련을 수행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피하기 위해 '정밀하고 표적화된' 작전을 벌이고 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병원 내 모든 하마스 요원에 대해 투항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수 분내 알시파 병원을 급습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한 달 넘게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벌였고 약 2주 전부터는 본격적인 지상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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