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월간 여의도 초대석]
- '원칙과 상식', 오래 전부터 당 개혁 고민한 모임
- 탈당 초석? 내 입장과 다른 의원들 간 다소 차이
- 12월 초까지 당에 남을지 나갈지 결정할 것
- 이재명에 요구 조건 없다...주체적 판단으로 결정
- 결정 늦어지면 공천 구걸처럼 비쳐 빠른 결정할 것
- 왜? 무력감 때문...당 결함 넘어설 가능성 1%도 없어
- 변화 말하면 오히려 내부총질·배신자 공격이 현실
- '이준석 신당·국힘 입당' 가능성? 배제 안해
- 진보·보수 구분 부질없다...상식 정치 복원이 시급
- 양당, 이제 약발 떨어져...확고한 제3,4세력 나와야
- 이준석, 테크닉 좋으나 겸손한 마음 충분치 않아
- 이준석, 인요한에 영어 응대는 부적절...사과해야
- 아직 나이 젊으니 시행착오 겪으며 더 노력했으면
-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별도 심리가 타당
- 李측 궁여지책은 알겠으나...당당해보이지 않아
- 재판부, 사법정의 위해 신속한 결정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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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담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월간 여의도 초대석,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이시죠. 이상민 의원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이상민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민 : 안녕하세요.

▷ 전영신 : 의원님도 수험생들한테 파이팅, 기 좀 한번 불어 넣어주시죠. 

▶ 이상민 : 우리 수험생들 파이팅! 힘내세요. 

▷ 전영신 : 시험 잘 볼 것 같습니다. 가칭 ‘원칙과 상식’,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과 함께 요즘 ‘비명 5형제’ 이렇게 불리시던데요. 이 원칙과 상식 모임, 이번 주에 의원님도 같이 해서 출범을 하는 겁니까? 

▶ 이상민 : 그 모임이 줄곧 오래 전부터 계속 해왔고 당의 문제에 대해서 또 각자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던 모임이고요. 이름을 이원욱 의원이 붙인 것 같습니다. 그 모임 자체가 새로 출범해서 의지를 다지고 그런 모임은 아니고요. 이미 오래 전부터 당의 걱정, 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당의 개혁, 당을 바로잡는데 어떻게 우리가 할 것이냐, 이런 것들을 많은 고민들을 해왔던 그런 자리입니다. 

▷ 전영신 : 여기 속해 계시는 의원님들이 그동안 각자 목소리를 뚜렷하게 내오셨잖아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다섯 의원들의 목소리가 당에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당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이 집단 탈당의 초석이 되는 거 아니냐, 또 이런 전망도 있어요. 

▶ 이상민 : 저는 그게 다른 의원들, 이원욱 의원이나 등등하고 다소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이 저는 이미 우리 당에서 우리들 힘으로는 사실은 거의 어렵다. 그러면 당에 남을 것인지, 나갈 것인지 이거를 빨리 결정을 해서 당에 남아서 정말 목숨 바쳐서 당을 바로잡는데 결과야 어찌 됐든 간에, 그것을 위해서 매진할 것인지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없으면 나갈 것인지를 빨리 거취 정리를 하고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행로에 대해서 정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다른 의원들은 당에 그래도 아직 남은 부분이 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당을 개혁하고 바로잡는데 지금 이 순간 끝까지 전력을 다해야 될 때다. 당을 나가는 건 아직 그럴 때는 아니다 뭐 이런 약간의 입장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저는 이미 지금부터 한 10일 전, 앞으로 20일 남았네요. 12월 초까지 제 거취에 대한, 민주당에 남을 것인지 나갈 것인지를 밝히기로 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지금 소위 원칙과 상식을 출범해서 당에 앞으로 어떤 요구를 하고 당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겠다라는 부분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전영신 : 바로 잠시 뒤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출연을 하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가 하루에 1%씩 신당 창당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 얘기 때문에 요즘 퍼센티지로 어떤 가능성을 체크하는 게 유행이 됐는데 그러면 지금 시점에서 이상민 의원님이 당을 떠날 가능성을 퍼센티지로 따진다면 몇 퍼센트 정도나 됩니까? 

▶ 이상민 : 저는 지금 제가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당에서 남아서 끝까지 제 모든 경력을 바쳐서 당을 바로잡는데 할 것이냐. 또는 도저히 그것이 안 되겠다고 판단되면 나가서 새로운 정치 방향을 모색할 것이냐. 이건 제가 주체적으로 제 각오와 함께 정할 일이고. 시중에서 말씀하듯이 몇 퍼센트 또는 조건, 이재명 대표가 어떤 걸 해주면 또 요구하면 이런 것들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순전히 제가 주체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되고 또 그런 조건이나 어떤 외부적 환경을 가지고 그 결심을 좌우한다고 한다면 저는 썩 적절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또 이것이 시간이 자꾸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소위 공천 구걸 하는 것처럼, 공천을 흥정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고 그렇게 또 역이용 당할 수가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12월 초까지는 말씀을 드리기로 했고요. 저도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많죠.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5선에 이르렀는데 여기를 박차고 나간다는 것이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그러나 도저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견뎌낼 수가 없고 제가 여기서 뜻을 펼칠 수도 없고 오히려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스스로가. 자꾸 위축되는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빨리 결정을 해야 되겠다. 사실은 한 달 이내에 하겠다는 것도 너무 길게 잡은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 전영신 : 그럼 어느 정도 마음을 굳히신 것 같기는 한데요. 사실 민주당의 5선 의원이신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시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민주당로부터 결정적으로 마음을 돌리게 되신 계기가 됐습니까? 

▶ 이상민 : 제 무력감이죠. 제가 그동안 민주당이 잘되고 또 그 민주당 속에 있는 제가 거기서 꿈을 펼쳐나가는 그런 것을 꿈꿔왔는데 도저히 여기에는 어떤 씨를 뿌려도, 어떤 거름을 주고 물을 준다 하더라도 도저히 더 이상 바뀔 수 있는 어떤 개과천선. 지금 민주당이 갖고 있는 결함이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1%도 없다. 이런 스스로의 판단이 서고 또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오히려 당내에서 이렇게 바꿔야 되고 이렇게 해야 된다는 노력이 오히려 내부총질 또는 배신자 이런 프레임으로 공격을 당하고 이런 거 할 때 스스로 상처를 받지 않을 수가 없죠. 

▷ 전영신 : 그러면 민주당을 떠나게 되신다면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서부터 국민의힘 입당 선택지까지 전부 다 열어놓고 계시는 건가요? 

▶ 이상민 : 예. 이미 방송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어느 가능성이든 제가 만약에 민주당을 떠난다면 그런다면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하고 할 필요는 없죠. 저는 진보다 보수다 또는 당이다 이런 것들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정치에 있어서 지금 목표는 진보다, 보수다, 자유, 윤석열 대통령이 얘기하는 자유다 또 민주당이 하는 어쩌다, 이거다 저거다 하는 것들이 그 다음 얘기고. 가장 지금 한국 정치가 엉망으로 된 것은 상식에 반하는 반상식의 행태들이 이쪽이든 저쪽이든 마구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혀 그거에 대해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도 않고 있고 오히려 뻔뻔할 정도로 버티고 우기고 딱 잡아떼고. 그리고 오히려 상대방한테 뒤집어씌우고. 그리고 상대방을 상처를 주고 마녀화하고. 이런 악마화하고 이런 것들이 거의 구조적으로 고착화 돼있고 그런 것에 저는 한국 정치는 상식의 복원,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있다고 생각되고요. 거기에 일차적으로 전 전력을 쏟을 생각입니다. 제가 처음 국회의원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2004년도. 제가 그때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바람에 된 ‘탄돌이’입니다. 그때는 깨끗한 정치, 골고루 잘사는 나라. 그 슬로건이 열린우리당의 슬로건이었고 그 슬로건은 지금 저 자신에게도 가슴 설레게 하는 슬로건이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이 색이 바래고 깨끗한 정치, 골고루 잘사는 나라 이 고민과 노력은 그냥 어느 순간 없고 그냥 상식에 반하는. 너무나 몰염치한 행태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식의 정치를 복원해야 되겠다, 바로잡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최근에 ‘내가 하나의 플랫폼 역할을 해서 새로운 정치 세력이 모이면 좋겠다’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이건 어떠한 의미로 하신 말씀이신가요? 

▶ 이상민 : 제가 그것도 오래 전부터 말씀드려왔던 건데요. 제가 민주당에 계속 떠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은 너무 소위 약발이 떨어졌습니다. 국민적, 국민들한테 어떤 믿음을 신뢰를 얻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또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어렵고. 그렇다면 제3, 제4의 스마트한 아주 유능하면서도 깨끗하고 도덕적으로도 조건을 갖춘 정치인들이 모여서 정치 세력화 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큰 자극을 받을 것이고 또 분발하고 개과천선할 것이다. 이런 확신할 제3, 4세력이 나오기를 소망하고요. 또 지금 마침 여러 젊은이들이 금태섭 의원, 젊은 정치인들. 금태섭 의원이나 양향자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나. 또 민주당의 비명계나 그 외의 그룹이라도 새로운 정치 세력을 꿈꾸고 그거를 위해서 매진을 하겠다. 제가 지금 말씀드린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기여를 하도록 각각은 사실은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아직은 미약하고. 그러면 이들이 연합해서 정치를 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 공통분모로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는 것으로 하면 그럼 참 한국 정치에 큰 역할을 하겠다라는 차원에서 제가 이렇게 엮어 보고 저렇게 엮어 보고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이 또한 쉬운 건 아닙니다. 각자 다 주관과 개성이 강하고 또 그동안 살아왔던 태생이나 정치적 배경도 다 각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정치인들은 속성이 자기가 주도하려고 그럽니다. 남이 주도하는 것에 품앗이해서 도와주고 같이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런 욕망들을 좀 자제하고 힘을 합치면 참 좋을 텐데. 그런 노력을 좀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현실은 또 현실대로 쉬운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전영신 : 이준석 신당의 성공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 이상민 : 그것도 이준석 개인이 큰 역할을,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른 정치인들, 정치 세력과 연합해서 손을 맞잡을 수 있는 그런 도량과 배포. 또 자신이 주도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앞세워서 더 그 사람들이 빛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어떤 자제력 이런 것들이 저는 좌우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은 나이가 젊으시니까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국민들에게 미치는 공익적 측면에서는 굉장히 파급효과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크기 때문에 실력과 여러 가지 인격에 있어서도 상당히 도덕적으로 갖추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저도 그것의 성사 가능성이라든가 성공 가능성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전영신 : 직접 이준석 전 대표 만나셨잖아요. 어떤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 이상민 : 우리가 매스컴을 통해서 본대로 상당히 감각적으로 총기도 뛰어나고. 한국 정치에 본인이 정열을 바치겠다 이런 각오도 대단한데 그리고 어떤 테크닉적인 측면에서도 저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만 그러나 중요한 건 테크닉이나 어떤 언어, 용어를 쓰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마음에 진정으로 국민을 받들고 국민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갖는가. 그리고 다른 사람의 지혜를 같이 공동으로 공유하면서 같이 공동선을 위해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그런 덕목을 갖출 수 있는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전영신 : 그런 부분들이 조금 미흡하다는 생각이 드셨나 보네요. 

▶ 이상민 : 그렇게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인요한 위원장에 대해서 부산에서 대하는 그런 자세들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그거는 이준석 전 대표가 빨리 사과를 해야 될 일인데 그냥 넘어가고 있는 것은 그 종전의 선배들이 저지르는 지금 현실 정치인들이 저지르는 오만하고 또는 자신의 잘못이 있으면 사죄를 하지 않고 또 그렇게 하는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봅니다. 

▷ 전영신 : 바로 뒤에 이준석 전 대표가 출연을 하니까 직접 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민 :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는 스스로 성찰하고. 사람은 누구나 다 부족하고 결점이 있거든요. 그거를 스스로 성찰하고 자기 객관화를 하지 않으면 늘 과오를 저지르게 되고 자꾸 그게 과오가 되풀이되면 국민들로부터 가장 정치인들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신뢰를 잃게 됩니다. 

▷ 전영신 : 아마 밖에서 지금 이 말씀을 듣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잠시 뒤에 그 얘기 해보고요. 이재명 대표 얘기를 좀 해보죠. 위증교사 의혹 사건이 기존 사건하고 별도 심리가 결정이 됐어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 그거는 당연히 각 사건마다 별도로 기소가 됐으면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별도로 진행하고 또 별도로 판결하기에 숙성돼 있으면 빨리빨리 판결을 내려야 됩니다. 요즘 사법부를 보면 이 사건 저 사건 할 것 없이 쭉쭉 고무줄 늘이듯이 게으른 자세를 보이는데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재판의 목적은 적정한 내용의 판결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속하게 하는 것도 재판의 목적입니다. 그런데 지금 요즘 재판들 보면 너무 늘어지고 있거든요. 이거는 재판을 맡고 있는 판사들의 자세가 상당히 회피적이고 비겁하지 않나? 이런 의심까지 듭니다. 이번에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건도 대장동 건과 같이 관련성이 매우 적고 또 피고인도 다르고 이미 숙성돼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이를 병합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이거를 병합하는데 그냥 서류 심사로 하면 끝날 일이지 그런 거 일반 시민들이면 대부분 서류 심사로서 인용이냐 기각이냐, 받아줄 거냐 말 거냐를 빨리빨리 결정하는데 그걸 또 변론을 열어가지고 가부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그런 자세들은 저는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이거를 병합시켜 달라고 하는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들의 그것도 그 궁여지책은 알겠으나, 다 짐작은 가겠으나 썩 제1당의 공당의 당대표의 사건의 자세로서는 당당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 전영신 : 그러면 1심 선고가 아마 총선 전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더라고요. 그럼 총선에서 민주당에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 이상민 : 그게 민주당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따져서도 안 되겠고요. 저는 결론이 났으면 또 사건이 재판이 잘 진행돼서 숙성이 됐으면 빨리 결론을 내려야 됩니다. 그거 1심 아닙니까? 그렇게 쭉쭉 늘어져가지고 재판을 회피하고 또 판사 이동돼서 다른 판사가 하면 사건 파악한다고 미루고. 이런 식으로 하면 사법 정의가 제대로 세워질 수가 없습니다. 사법 정의는 적정한 판결과 함께 신속한 결정이 내려지는 것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 전영신 : 그렇게 되면 민주당은 좀 어떤 식으로, 어떤 방향으로든 정리가 될까요? 

▶ 이상민 : 좋은 영향은 없겠죠. 당대표가 성사 판결이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고 한다면. 무죄 판결 받으면야 더 말할 나위 없겠습니다만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치욕스럽고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들어야겠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 이상민 : 감사합니다. 

▷ 전영신 : 월간 여의도 초대석,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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