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은 오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보의 노력과 성과’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기보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지원정책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종호 이사장은 취임 이후 전국 산업현장을 20회 이상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유동성 문제와 미래 신산업 지원정책, 산업별 규제해소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상황와 정부정책 등을 반영하여 ’23년 보증공급 규모를 전년도보다 2조 2,000억원 늘어난 6조 4,000억원으로 확대했다며, 보증기한을 2025년 9월까지 최대 3년간 만기연장,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등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기보는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첨단제조·에너지·디지털통신·자동화·바이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마련해 올해 지원규모를 2조 4천억원으로 확대했고, 이들 기업중 평균매출성장률이 높은 기업에 대하여는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스케일업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기보는 다양한 벤처금융 지원을 위해 보증연계투자 규모를 천억원으로 확대하고, 투자연계보증과 VC벤처펀드 특별보증 등 복합금융 지원을 강화했다며 2022년 6월부터 시행중인 상환청구권 없는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800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를 적극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기보는 내부적으로 디지털·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12월 ESG경영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23.7월 탈탄소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유가고공행진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새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수행해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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