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중도 호수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춘천BBS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상중도 호수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정원 조성을 본격화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상중도 16만 8천㎡ 일대에, 60억원을 들여 테마별 정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중도 호수지방정원은, 습지정원(7만 6천㎡)을 비롯해, 육상정원(7만 5천㎡), 온실을 활용한 생태정원(1만 7천㎡)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상중도 호수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춘천BBS

이에 앞서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대상지 일대에 정원소재 실용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앞으로 사유지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내년 2월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으로, 2027년까지 호수지방정원을 마무리하고, 2단계로 2028년 이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겠다는 복안입니다.

춘천시는 이와 연계해 상중도에 있는 옛 고산 주변(4만2천여㎡)에 115억원을 들여 산책길과 돌담길, 화원이 있는 조선문학유산 복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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