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김동래 등 74명 별달아

황유성 합참 차장
황유성 합참 차장

 

정부가 중장이하 하반기 장성인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방부는 국군방첩사령관인 황유성 중장을 합동참모차장으로,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인 임기훈 소장을 국방대학교 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방첩사령관 출신이 합참 차장을 맡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육군에서는 곽종근·이진우·여인형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특수전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국군방첩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성운·박후성·박정택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해 일선 군단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해군에서는 강동길·최성혁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작전사령관에 임명됐습니다.

공군은 김형수·진영승·손석락 소장이 각각 공군작전사령관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밖에 육군 준장 김성구 등 14명과 해군 준장 강동구 등 5명, 공군 준장 권영민 등 5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과 함대사령관, 공군전투사령관 등 주요직위를 맡게 됩니다.

또 육군 대령 기호택 등 52명, 해군대령 김대우 등 10명, 해병대령 김 헌 등 3명, 공군대령 강근신 등 14명을 포함한 79명이 준장으로 진급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다양한 야전 경력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과 작전지휘역량을 보유하고 군심 결집을 위해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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