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사진/베트남 럼동성 경찰 제공 

베트남에서 계곡을 지나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베트남 럼동성 달랏 지역의 한 계곡에서 폭우에 불어난 하천 급류에 차량이 휩쓸려 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이 숨지고 베트남인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한국인은 남성 두 명과 여성 두 명으로 사고가 난 곳은 지프 차량을 타고 계곡을 직접 거슬러 오르는 관광 코스 가운데 하나입니다.

베트남 현지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영하는 업체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현지 공관의 영사를 사고 현장으로 보내 상황을 파악하고 국내 유가족의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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