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일본 정부가 두 달 전 해양 방류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계획대로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쓰노 장관은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이라 볼 수 없어 극히 유감스럽다"며 철회를 요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7천788톤을 1차로 방류했고, 2차로 이달 5일부터 어제까지 7천810톤을 인근 바다에 방류했습니다.

11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은 오늘부터 27일까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현장 검증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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