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

미국이 다음달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번주 미국을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에서 왕 부장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미중 외교장관이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고, 초국가적인 공동 과제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다음달 APEC 회의를 통해 미중 정상이 만나 회담을 가질 것을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9월 몰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양국 관계의 현안과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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