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장관은 전화 통화에서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기반해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으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역사상 유능한 동맹 중 하나가 됐으며 오늘날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더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다음달에 열리는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직접 만나 대화하기로 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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