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 캡처.

최근 유명 온라인중개몰을 사칭한 사이트에서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유명 온라인 몰을 사칭한 사이트에서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상품을 보내지 않고 돈만 탈취하는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전자상거래센터에 신고된 사기 피해 사이트 수가 162건으로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났고, 이 가운데 유명 온라인 몰을 사칭한 사이트 피해는 218건으로 가장 많아 피해 금액만 1억4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온라인몰 사칭 사기는 오픈마켓에 최저가로 상품을 등록한 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재고 부족을 이유로 구매를 취소하게 한 뒤, 미리 만들어 둔 사칭 사이트에서 재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온라인쇼핑과 관련해 피해를 본 소비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02-2133-4891∼6)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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