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제10대 교육원은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기관에서 더욱 진실한 수행자를 양성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해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상주교수 연찬회 인사말에서 전통 승가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되새기며 질적 발전에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원은 전법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불교, 존경받는 불교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주체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최신 정보기술 활용 교수법'이란 주제로 이어진 연찬회에서 하오선 동국대 교수학습혁신센터 교수는 효율적 강의를 위한 디지털 활용법에 대해 강의를 펼쳤고, 동국대 HK연구단 보조연구원 자홍스님은 '불교학 디지털 도구의 활용'이란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상주교수 연찬회를 이수한 스님들은 조계종 교육원으로부터 승려연수교육 점수 30점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