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입적한 비구 돈성스님 법명으로 조계종단 불사 기금이 전해졌습니다.
서대문구 현성정사 주지 종호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속가 동생인 돈성스님을 대신해 '천년을 세우다'와 '승려복지', ' 참선재단 포교' 기금 3천 5백만원을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전달했습니다.
종호스님은 "생전 돈성스님이 좋은 일에 써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이 있었고 승려복지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진우스님은 "종호스님의 애종심에 감동했다"며 "큰 마음을 내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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