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이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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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대담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전영신의 아침저널 2부 시작하겠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 군사적인 충돌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하는 한편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에 돌입할 걸로 전해졌고 이에 맞서 하마스는 민간인 포로를 처형하겠다라고 위협을 하고 있죠. 여기에 미국이 개입을 하면서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정황이 밝혀질 경우 신중동전쟁으로 확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또 하나의 전쟁 리스크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중동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박현도 : 안녕하세요.

▷ 전영신 :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고 다시 이스라엘은 반격에 나선 상황이어서 지금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을 하고 있는데요. 중동 전문가로서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있으세요? 

▶ 박현도 : 무엇보다도 그동안에 사실은 하마스가 로켓만 쏴서 이스라엘에 공격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로켓뿐만 아니라 직접 병력을 투입해서 이스라엘 쪽으로 들어가서 마을을 22개나 장악을 하고 민간인들을 죽였다라는 사실이 상당히 놀라운 전법입니다. 예전에 전혀 보지 못했던 것들이거든요. 그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전영신 : 그야말로 육해공을 다 동원해서 상당히 준비를 하고 공격을 한 걸로 보이는 거죠? 

▶ 박현도 : 그렇죠. 훈련 많이 한 것 같아요. 준비를 아주 많이 했고. 그러니까 이거는 딱 계획된 도발이거든요. 우발적인 게 아닙니다. 

▷ 전영신 : 이스라엘 군사력도 상당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럼에도 하마스가 공격을 이렇게 감행한 이유, 이렇게 공격을 하면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할 게 뻔한데도 이번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 이유는 어떻게 보세요? 

▶ 박현도 : 그만큼 지금 시점이 왔다는 얘기죠. 아마 시점 상으로 보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긴급,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에게, 사실 이스라엘이 사우디아라비아하고 손을 먼저 잡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러면 우리하고 손을 잡으려면 팔레스타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을 해라. 그러면 해결을 하려고 그러면 그 루트가 공식적인 요르단이랑 서안 지역에 있는 자치정부거든요. 자치정부하고 얘기가 될 거고. 그러면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는 제외될 가능성이 굉장히 커요. 그래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팔레스타인 문제 그렇게 쉽지 않다. 이스라엘과 손을 잡지 말라는 그런 메시지를 보낸 거죠. 

▷ 전영신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국민들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거는 그럼 이거는 어떤 거라고 봐야 됩니까? 

▶ 박현도 : 우리 언론에서는 오보가 참 많은 것 같은데요. 팔레스타인 편에 서겠다라는 거지. 하마스 편에 서겠다라든지, 하마스 공격을 잘했다는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하마스는 열외예요. 하마스라는 조직은 팔레스타인 해방을 하기 위해서 무장 투쟁하는 조직인데 그러면 팔레스타인 대의에 동참하는 국가들은 다 좋아할 것 같지만 이 하마스를 좋아하는 나라는 몇 나라 안 됩니다. 직접 지원하고 있는 카타르 그리고 터키, 튀르키예, 그리고 이란은 물적 지원과 정신적인 지원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란 말을 듣지는 않아요. 선택적으로 듣거든요. 하지만 동시에 팔레스타인 해방이라는 데에서 궤를 같이하기 때문에 이 세 나라 정도 외에는, 그리고 알제리. 이 정도 외에는 하마스를 다들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왕정국가는 하마스를 좋아할 수가 없는 게 일단 왕정을 무너뜨리는 게 이 사람들은 당연한 거예요. 그러니 하마스를 누가 좋아합니까? 그래서 하마스는 열외입니다. 

▷ 전영신 : 하마스는 그러면 어떤 조직인가요? 

▶ 박현도 : 하마스는 1987년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봉기를 하거든요. 도저히 이스라엘의 악재에 못 살겠다고 일차 봉기를 했을 때 그때 만들어진 조직인데요. 기본적으로 이 말이, ‘하마스’라는 말이 아랍어로 이슬람 저항 운동이라는 겁니다. 이런 무력 저항 운동을 하는 거고요. 그래서 당시에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을 이끌고 있던 피에로에 굉장히 불만이 많아서 그 당시에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적의감을 드러내지 않았어요. 작전이었겠죠. 그래서 피에로를 먼저 계속 공격을 했었고, 비판을 하고. 그리고 2006년에 선거에 이기면서 완전하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금 완전히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죠. 사상적으로는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겠다라는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고요. 이슬람주의, 원리주의와 민족주의가 결합된 그러한 조직입니다. 

▷ 전영신 : IS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 박현도 : IS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게요. IS나 하마스나 다 똑같은 사상적 연유가 무슬림형제단이라는 사상적 원류를 가지고 있어요. 무슬림형제단이 1928년에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반형 항쟁 조직인데요. 이슬람 조직인데요. 이 사람들은 이슬람 신앙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슬람 신앙으로서 영국을 무너뜨리고 그리고 이집트라는 국가의 독립이 아니라 아예 이 지역에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게 목표거든요. 그러니까 이 무슬림형제단이라는 원류를 보면 이슬람 국가 건설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런데 그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 현재 국가 틀을 넘어서는 조직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다 비슷한 거죠. 

▷ 전영신 :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팔레스타인하고 이스라엘 사이에 계속해서 이렇게 무력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 그 배경도 좀 설명을 해주세요. 

▶ 박현도 : 정확하게 말하면 이스라엘을 지금 이루고 있는 시온주의자들이 유대인들이 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쫓겨난 것은 로마인들의 전쟁을 패배하면서 처음으로 쫓겨나기 시작하거든요. 그게 70년입니다. 70년이고 그리고 135년에 완전히 쫓아내거든요. 그로부터 유럽을 떠돌아다니고 유럽에서 정말 많은 박해를 받았고 그러다가 1차 세계대전을 즈음으로 해서 팔레스타인에 들어와서 영국의 도움으로 사실은 정착을 하고 살게 된 거죠. 그러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리가 원래 조상이 살던 땅을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온 거고. 그런데 그 땅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잖아요. 그게 팔레스타인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맞은 거죠. 근데 살고 있던 땅을 한쪽은 뺏긴 거고, 한쪽은 우리는 너희들 거 뺏은 게 아니라 원래 우리 땅을 찾은 거다. 결국 땅 싸움입니다. 

▷ 전영신 :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이 설명도 좀 해주세요. 

▶ 박현도 : 그래서 특별히 지금 남아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 가자라는 지구가 있는데 이거는 지중해 쪽에 연해에 있는 땅이고요. 이게 이렇게 길게 넓습니다. 한 230만 명 정도가 살고 있고요. 그 다음 요르단 강 서안지역을, 요르단 강의 서쪽 지역을 우리가 서안지역이라고 부르거든요. 거기가 훨씬 큰데 거기는 팔레스타인 행정 자치정부의 수도가 있는 곳입니다. 근데 이 두 쪽이 나뉘어 있어요. 이게 연결이 안 돼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지금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통치를 하고 있고요. 요르단 강 서안지역은 자치정부가 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그러니까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편에 서겠다는 거는 이 서안지구를 얘기를 한다고 봐야겠네요? 

▶ 박현도 : 아니요. 빈 살만 왕세자가 얘기하는 것은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에요. 

▷ 전영신 : 팔레스타인 사람들, 하마스가 아니고 팔레스타인 사람들. 알겠습니다. 정리가 됐습니다. 

▶ 박현도 : 다 고통받는 사람들입니다. 

▷ 전영신 : 그런데 이제 이번에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꼽히는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무너졌고 최첨단 유격 시스템인 아이언돔이 뚫린 거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 박현도 : 일단은 수정할 게 있는데 아이언돔이 뚫렸다, 이게 많이 나오는데 아이언돔은 뚫린 거는 아니고요. 아이언돔은 작동을 했습니다. 작동은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기 때문에 원래 아이언돔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로켓을 해도 죽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사람 죽는 거 가지고 이렇게 얘기하기가 좀 그런데. 

▷ 전영신 : 이게 우리나라 방공망하고 비슷한 거죠? 같은 체계인 거죠? 

▶ 박현도 : 그렇죠. 우리하고 우리도 이런 방공망을 만들려고 그러는 거죠. 그래서 미사일 날아오면 막는 건데요. 그런데 이번에 많이 죽은 이유는 이 아이언돔이 못 막아서 죽은 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육상 공격을 들어왔잖아요. 마을을 22개를 장악하면서 거기 집단 처형을 했어요. 그래서 거기에 민간인들 그리고 여기 막으려던 군경들이 죽어서 천 명까지 되는 거죠. 아이언돔으로는 사망한 사람은 굉장히 극소수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 간에 이스라엘이, 세계 최고의 군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이 허무하게 무너졌잖아요. 두 가지 이유라고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볼 수 있는 것은 일단 이스라엘이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금요일까지 수콧이라고 그래가지고 일종의 추수감사절 비슷한 오래된 명절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게 토요일이 안식일이거든요. 토요일이 우리로 치면 휴일이에요. 그래서 약간 분위기가 전부 다 휴가 가고 노는 분위기예요. 그래서 군인들도 최소한의 병력만 남기고 다 휴가를 보낸 거예요. 그러니까 가자지구에서 넘어오는 거를 대처할 수 있을 만한 정확한 군대가 적었다는 거고. 이게 가장 큰 문제였고요. 그리고 첩보가 들어왔는데도 그거를 확보를 못했다라는 거고. 두 번째로는 지금 이 부분이 좀 애매한데요. 이집트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 전에 이스라엘 정부에다가 하마스의 움직임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첩보를 줬는데 그거를 모르는 체를 했다라는 거예요. 

▷ 전영신 : 왜 그랬을까요? 

▶ 박현도 : 그러니까요. 그게 의도적이냐 아니면 정말 순간적인 실수로 했냐 그러는데 이거를 의도적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안 그래도 지금 네타냐후 정부가 국내 문제로 인기가 떨어져 있는데 국면을 전환하려면 오히려 이런 전쟁을 한번 정도 있어야 되지 않겠냐 해서 그런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는 그러한 시각도 있습니다. 

▷ 전영신 : 하마스가 이번 작전을 ‘알아크사의 홍수’ 이렇게 명명했는데 이거는 어떤 의미가 담긴 건가요? 

▶ 박현도 : ‘알아크사’라고 하면요. 우리 불자 분들이 중요시하는 부다가야 있지 않습니까? 거기하고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성지예요. 알아크사는, 아크사는 예루살렘에 유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전 땅 안에 있는 모스크인데요. 이거를 잘못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그러면 유대인들이 있던 땅을 뺏었냐, 아니에요. 무슬림들이 638년에 예루살렘 전쟁했을 때 이미 거기는 다 폐허가 돼있었어요. 폐허가 돼있는 데서 예배하는 장소를 만든 거고요. 그래서 이 알아크사가 그때부터 시작된 건데 여기를 사실은 예루살렘의 이 성전 지역을 무슬림들이 지금 이걸 운영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거는 평화를 위해서라도 유대인들이 거기에서 들어오는 걸 엄격히 제한을 해야 돼요. 그런데 네타냐후 정부가 들어서면서 극우파 정권 사람들이 활개를 치면서 이거를 이제 이건 우리 땅이다 하면서 계속적으로 알아크사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를 않았어요. 그리고 경찰들도 말리지도 않고. 그래서 이 분노지수가 올라갔고. 그러니까 이 ‘알아크사의 홍수’라는 것은 알아크사에 이거를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것 때문에 했다라는 것을 작전명에 붙인 거고요. 이거는 그래서 우리의 신성한 성전을 너희들이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고. 이 말을 하면서 사실 하마스의 공격이 하마스만의 공격이 아니라 여기에 당하는 전 세계 무슬림을 향한 하나의 메시지도 되는 거죠. 

▷ 전영신 : 그렇군요. 아까 이란 얘기 잠깐 하셨는데 8월부터 하마스, 헤즈볼라 등과 이스라엘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 이런 게 외신 보도로도 또 확인이 됐습니다마는 헤즈볼라가 등장을 하면서 배후에 이란이 있다라는 의심도 지금 미국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란 정부는 또 개입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를 했고. 이란 배후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 박현도 : 먼저 짚어야 될 게 있는데요. 이란, 하마스, 헤즈볼라의 공통 목표는요, 팔레스타인 해방입니다. 현 이스라엘 정부를 무너뜨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위해서는 셋은 손을 잡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란이 가장 국가고 하마스나 헤즈볼라는 조직이에요. 근데 하마스는 이스라엘, 이란이 만든 조직이 아닙니다. 헤즈볼라는 이란이 만들었어요. 그래서 하마스는 그리고 수니예요. 이란은 시아고 헤즈볼라는 시아입니다. 종파적으로도 달라요. 이란이 하마스를 지원하는 것은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싸우기 때문에 지원하는 거거든요. 근데 하마스가 이란 말을 다 듣지는 않아요. 선택적으로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하죠. 이란이 이거 해달라, 이렇게 해가지고 들어주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이란이 굳이 그거를 이번에 뒤에서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요. 미국도 이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요. 다만 만약에 헤즈볼라가 뛰어든다, 이번 전쟁에. 헤즈볼라가 뛰어든다 그러면 그거는 이란이 뒤에 있다라는 거는 명백한 사실이에요. 헤즈볼라는 이란의 작전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헤즈볼라가 들어가고 싶어도 이란이 막을 겁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 시사를 했고. 하마스는 공습 때마다 민간인 포로 한 명씩을 처형할 거다 이렇게 위협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양상을 예상을 해볼 수가 있을까요? 

▶ 박현도 : 이스라엘은 진짜 그동안에 사람이 죽었다면 전부 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1천, 2천 이런 숫자로 많이 죽었잖아요. 근데 이스라엘 쪽에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1천 명 죽음을 당할 정도로 당한 적은 처음이거든요. 이스라엘이 받는 충격은 어마어마합니다. 이건 9.11이에요. 이스라엘의 9.11이라서 어떻게 해서든지 보복을 해야 되는데 지금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다가 나오니까 이건 공격을 하기도 쉽지도 않고. 그래서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하마스 지휘부라든지 하마스만 딱딱 공격해서 잡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요. 지금 사실 작전에 하고 있고 지금 제가 아침에 확보한 정보 보면 가자지역 들어가가지고 하마스 대원들 250명을 항복을 받아가지고 전부 다 이스라엘 쪽으로 끌고 왔다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지금 뭔가 작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민간인 피해 얘기는 안 들리거든요. 민간인 피해가 생기면 이스라엘 작전은 다 스톱할 수밖에 없어요. 

▷ 전영신 : 혹시 신중동전쟁으로 확전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박현도 : 이란이 끼어있으면, 이란이 자꾸만 이란이 끼어서 결국 확전될 것이라는 그렇게 지금 많은 얘기들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란이요, 이 전쟁을 해가지고 얻을 게 없어요. 따라서 이란으로서는 이런 전쟁을 한다면 바보 같은 짓이에요. 이란이 그렇게 바보 같은 나라가 아닙니다. 그래서 확전하지 않을 겁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 박현도 : 감사합니다. 

▷ 전영신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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