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지방자치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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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 대담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지방자치저널 순서입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 국내 관광 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서울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관광재단의 길기연 대표이사 만나보겠습니다. 길기연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길기연 : 안녕하십니까. 길기연입니다. 

▷ 전영신 : 일단 먼저 서울관광재단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가 궁금한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시는 건가요? 

▶ 길기연 : 저희 서울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전체를 마케팅하는 기관이고요. 저희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을 중심으로 마케팅하는 기관이고요. 저희 정체성은 외국의 관광객들을 많이 모셔다가 서울의 명동, 인사동, 청계천, 동대문시장 등 서울 주요 곳곳에 관광객들을 많이 오시게 해서 서울 경제를 번영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올해는 그러면 관광객 몇 분 정도가 다녀가셨나요? 

▶ 길기연 : 지금 올해 현재까지는 약 700만 명 정도가 오고 있고요. 올해 한 1000만 명 정도가 서울과 대한민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 200~300명 왔는데 대폭적인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아무래도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이 있는 거죠? 

▶ 길기연 : 그럼요. 

▷ 전영신 : 어쨌든 서울의 기존 관광자원도 훌륭하지만 그래서 그걸 잘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새로운 관광 명소들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도 활동을 하고 있으시죠? 

▶ 길기연 : 그렇습니다. 저희가 특히 작년 9월에 오픈한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를 북한산에 오픈을 했는데 약 1년 만에 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특히 외국인들이 방문을 해서 거기에서 등산화, 등산복 등을 빌려서 북한산을 관광하고 돌아가는 그런 패턴을 아주 인기리에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래서 올해에는 가을에는 삼청동에 2호점을 만들어서 북악산, 인왕산을 대상으로 외국인들이 외국에서 등산화 이런 걸 가지고 오려면 가방이 부풀어가지고 가지고 오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염가에 우리가 그걸 빌려줍니다. 5천 원~1만 원 이하에. 그러면 그분들이 와서 등산을 즐기고 가게 되는데 특히 저기 유럽의 파리나 베를린, 뮌헨 이런 데서는 산에 가려면 거의 6시간 편도를 자동차를 타고 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름다운 산에 둘러싸여서 30분 만에 산에 갈 수 있는 도시는 서울이 전 세계로 유일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동안 등잔 밑이 어두웠다고 그런 관광의 핵심을 몰랐는데 저희가 전 세계 3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봤어요.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만약에 당신께서 서울에 오시면 그런 산을 관광하고 싶냐 그랬더니 너무 좋겠다. 거의 80% 이상이 좋은 응답이 나왔고 거기에 당신들이 가지고 올 때 불편한 등산화, 등산복 등을 우리가 빌려주면 어떻겠냐 했더니 너무 좋겠다. 그래서 거기서 그것도 거의 90% 이상 응답이 나와서 저희가 이거 시행하게 됐는데 특히 중동이나 싱가포르, 홍콩 이런 데는 산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도 많이 오고 또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유럽이나 미국인들도 굉장히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이 센터에서 등산화나 등산복을 빌려 입을 수 있습니까? 

▶ 길기연 : 할 수는 있는데 현재는 저희가 외국인과 같이 오는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해 주고 있고요. 내국인까지 오픈하게 되면 너무 우리가 많이 밀릴 것 같아서 현재는 외국인 위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광화문 광장에 도심 속 물놀이터, 2023 서울썸머비치를 열어서 좋은 반응을 얻으셨잖아요. 인기가 어느 정도였습니까? 

▶ 길기연 : 저희가 원래 그 광화문 광장이 평소에는 여름에 너무 뜨겁기 때문에 복사열도 많고. 그래서 만 명 이하의 시민들이 나와서 즐기고 있는 그런 거리였는데 저희가 이번에 썸머비치를 하면서 물놀이랑 워터 슬라이드, 맛있는 먹거리 장터 이런 걸 만들었더니 하루에 5만 명 이상이 광화문 광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우연히 또 잼버리 기간과도 겹쳐서 전 세계 잼버리들이 와서 거기 광장에서 닭강정도 먹고 수영도 즐기면서 도심 한가운데 이런 게 있어서 너무 좋다 그런 좋은 평가를 얻었고요. 19일간 했는데 저희가 68만 명이 그 뜨거운데도 광화문을 방문했었습니다. 

▷ 전영신 : 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2030, MZ세대를 위한 전략도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길기연 : 맞습니다. 그래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그런 디지털 위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트위터, 웨이보, 위챗 이런 걸로 해서 저희가 전 세계에 4개 언어 12개 채널로 우리가 이런 걸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 홍보를 위해서. 230만 명의 팔로워가 있고요. 다음에 또 저희가 글로벌서울메이트라고 서울에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 이런 분들 해가지고 135명을 매년 뽑고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거의 28세 정도 MZ세대로서 이분들이 400만 정도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합치면. 그분들이 서울에 실시간 변화하는 모습. 또 저희가 주는 자료를 가지고 전 세계에 서울의 그런 여러 가지 12개 채널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틱톡 등으로 해서 전 세계에 서울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또 MZ세대들이 여행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체험이 아닐까 싶어요. 체험 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고 있으시죠? 

▶ 길기연 : 저희가 체험 관광으로 플랫폼을 원모어트립이라고 체험 관광을 하고 있습니다. 약 100여 개의 카테고리인데 거기는 식음료 또 역사, 엔터테인먼트, 레저, 문화예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체험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K-드라마 전통무용 이런 것을 체험하게 하고 K-팝 커버 녹음 체험 등 이런 걸 하고 또 김치 담그기, 막걸리 담그기 이런 다양한 체험, 또 부채 만들기, 한복 만들기 이런 다양한 체험을 하는데 그게 상당히 인기가 좋습니다. 

▷ 전영신 : 막걸리 만들기는 쉽지가 않을 텐데 그래도 많이들 체험을. 

▶ 길기연 : 인사동에 그런 장소가 몇 군데 있어가지고요. (막걸리 만들기 체험) 하면 한국의 전통주니까 그런 걸 즐겨 보기도 하고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 전영신 :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뷔가 함께 한 서울 관광 홍보 영상이 지난달에 공개가 돼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 소개를 해주시죠. 

▶ 길기연 : 저희 방탄소년단은 5년 전부터 서울시 홍보대사입니다. 특히 저희 서울관광재단 우리 모델이기도 해서 매년 그분들하고 작품을 만드는데 30초짜리, 1분 30초짜리 동영상을 몇 개 만듭니다. 30초짜리도 만들고 쇼츠도 만들고 해가지고 전 세계에 퍼뜨리는데 그게 9월 1일날 우리가 1편이 공개됐는데 3주 만에 조회 수가 전 세계 5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저희는 원래 멤버들이 여러 명인데 한 명만 해가지고 과연 그게 되겠느냐 했는데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이 군대 간 거 이런 아쉬움 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5억 명을 조기 돌파를 해서 저희도 정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서울관광재단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사업들은 어떤 내용들 있을까요? 

▶ 길기연 : 저희가 이제 겨울로 접어들어 가는데요. 11월~12월부터는 사실 관광 비수기거든요. 관광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비수기를 무시해야 되니까. 항시 성수기를 서울을 만들어야 되니까 저희가 그런 비수기를 이용해서 또 겨울밤은 스산하고 한데 저희가 작년부터 그동안에 청계천에서 이루어지던 빛초롱축제를 광화문으로 끌어들여서 작년에 광화문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토끼의 해이기 때문에 토끼 등을 많이 전시하고 크게 했더니 거의 40일간 140만 명이 오셨어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그래서 오세훈 시장님도 굉장히 그거를 감탄하시고 하셔서 와서 보시고 올해는 3배 이상 키우자. 그래서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4대 겨울 축제로 만들어 보자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예산도 많이 늘려주시고 그래서 서울광장에서부터 광화문 광장, 송현동까지 저희가 확장을 합니다. 세계 3대 겨울 축제가 하얼빈 빙등제,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윈터 페스티벌이 3대 겨울 축제인데 보통 100만~200만 사이 오거든요. 저희는 이거를 그러면 4대 겨울 축제로 만들어 보자. 작년에 140만 명 왔으니까 올해 200만까지 하면 거의 2대 축제로 올라갈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는 또 이런 것뿐만 아니고 싱가포르, 중국 광저우, 방콕,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마이스라고 미팅 인센티브 이런 단체로 오는 분들, 2000명~3000명 그런 게 저희가 전 세계 2위~3위를 하고 있어요. 매년 집계를 하면. 그런 걸 위해서도 저희가 전 세계에서 그런 직원들이 가서 B2B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서울시가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활용한 관광자원으로 그레이트 선셋 프로젝트 발표했잖아요. 이게 구체적으로 석양을 어떻게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건지. 이 프로젝트에서 재단은 어떤 역할을 또 하시는 건지도 궁금한데요. 

▶ 길기연 : 지금 대관람차라고 영국의 런던아이처럼 노을공원에 세워질 예정인데요. 그게 런던의 대관람차 같은 경우 1에 관광객이 350만 명이 그걸 탑니다. 그래서 어마어마하게 런던의 영국의 4대 명물로 발돋움하고 있는데 우리 오세훈 시장께서는 난지도 그쪽에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그런 대관람차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석양 해지는 것 이런 것도 관람하게 하겠다 이런 말씀이시고. 또 여의도에 제2 세종문화회관을 한강과 연계되게 만들어서 아름다운 강을 보면서 콘서트 이런 걸 할 수 있고 또 석양을 볼 수 있는 곳도 만들 예정이고요. 저희는 또 이번에 <우영우>의 혹등고래 이런 것을 저희가 한강의 새빛섬에 전시를 했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영희를 원래 연속극에 나왔던 그런 오리지날을 전시를 해서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는데 내년 상반기 중에 저희가 열기구를 여의도 부근에 띄울 겁니다. 150m까지 올라가는 열기구인데요. 가칭 ‘서울의 달’이라는 열기구를 띄워서 관광객들이 한 번에 30명씩 그거를 타고 150m까지 수직 상승해서 서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또한 석양 해지는 것,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관람할 수 있는 그런 걸 내년 상반기 중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런 걸 만들어 놔도 무엇보다도 마케팅이 중요한데 저희는 그런 마케팅에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이런 계획들 기대를 해보도록 하죠.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길기연 : 감사합니다. 

▷ 전영신 : 지금까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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