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호남 삼갑’ 중 하나로 꼽히는 천년고찰 무안 원갑사가 9일 경내에서 산사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상범스님의 법고 시연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트롯트 가수 김희재와 무안 출신 가수 농수로, 국악밴드 등이 출연해 신나고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자리에서 원갑사 주지 법산스님은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고맙다”며 “산사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원갑사 산사음악회에는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서삼석 국회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원갑사는 통일신라 의상대사가 건립한 사찰로 무안군 해제면 바닷가 끝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