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화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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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 대담 :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전영신의 아침저널 특집 화쟁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세 분 패널과 함께 합니다. 먼저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용태 : 국민의힘 김용태입니다. 

▷ 전영신 :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동학 : 안녕하세요. 이동학입니다. 

▷ 전영신 : 정의당의 류호정 의원도 어서 오십시오. 

▶ 류호정 : 정의당 류호정입니다. 

▷ 전영신 : 안녕하십니까. 이틀 전 토요일에는 여의도에서 불꽃 축제가 있었고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일전도 있었고. 세 분 어떻게 보내셨어요? 

▶ 이동학 : 저는 주말에 TV를 보지는 않고 책을 썼습니다. 계속 지금 쓰고 있는 책이 있어가지고. 

▷ 전영신 : 어떤 관련 책입니까? 

▶ 이동학 : 제가 2017년부터 19년까지 세계 여행을 했었는데 그 뒤로 코로나가 터졌어요. 그래서 정리를 못하고 있었던 내용인데 전 세계에서 저출산, 고령화, 도시의 문제 이런 것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을 곧 발간할 예정입니다. 

▷ 전영신 : 쓰고 계시는군요.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류호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 류호정 : 국회가 내일부터 국정감사가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그거 준비하면서 보냈습니다. 

▷ 전영신 : 김용태 전 최고는. 

▶ 김용태 : 앞에서는 책 쓰고 국정감사 준비하고. 저는 주말에 친구들하고 아시안게임 축구도 응원하고 여의도 불꽃 축제 가지는 못 했지만 여의도 불꽃 축제를 TV로도 즐겨 봤고 그랬습니다. 

▷ 전영신 : 이런 얘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장 나이답게 보내셨네요. 

▶ 김용태 : 저도 물론 국가를 고민하고 국가를 위해. 

▷ 전영신 : 물론 압니다. 그럼요. 국가를 고민하고 하니까 응원도 하고 또 이러시는 거죠. 아시안게임이 정말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그야말로 생생한 감동이 아닌가 싶어요. 이번에 특별히 주목했던 경기나 선수가 있었습니까? 

▶ 김용태 :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롤러스케이트가 가장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 마지막에 정철원 선수인가요? 그 선수도 물론 사과와 반성의 글을 올리긴 하셨지만 마지막에 0.01초 만에 세레모니를 하다가 대만 선수인가요? 금메달을 뺏기면서. 물론 선수들이 가장 안타까울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본인께서 반성하는 의미를 글 담았으니까 다음번에 잘 열심히 하셔가지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선거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끝까지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가 있지만 끝까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까 지금 후보 저희 국민의힘 후보 끝까지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영신 : 주목하셨던 종목이나. 

▶ 이동학 : 저는 축구 한일전. 

▷ 전영신 : 2:1로. 

▶ 이동학 : 저도 결과 보고 유튜브로 내용도 좀 봤는데 누가 전화가 왔어요. 너무 기분이 좋다고. 그러니까 그게 약간 국민들한테 뭔가 스포츠가 주는 통합적인 어떤 효과도 있는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아드레날린이 막 분비되면서 서로 기분이 좋아지고. 이러한 기쁜 날들이 대한민국에도 많았으면 좋았다 이런 생각도 하게 됐어요. 

▷ 전영신 : 통합적인 효과를 주는 전화는 어느 분이 하셨을까요? 

▶ 이동학 :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자영업자 분께서 해 주셨습니다. 

▷ 전영신 : 그러셨군요. 

▶ 김용태 : 저도 축구 한일전도 재미있게 봤는데 민주당의 정청래 최고위원께서 또 SNS에 내년 총선도 한일전이다 이런 글을 올리셔가지고. 저는 국민들 갈라치기 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청래 최고위원 같은 경우. 정말 참 이해가 안 갑니다. 

▷ 전영신 : 류 의원은 어떤 경기에 주목하셨어요? 

▶ 류호정 : 갈라치기는 서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남자 양궁 컴파운드의 주재훈 선수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동호회 소속으로 틈틈이 연습 통해서 국대를 몇 번 도전 끝에 은메달을 따는. 

▷ 전영신 : 한수원에서 청원경찰로 일 하다가. 

▶ 류호정 : 보면서 저렇게 노력하면 되는구나. 그리고 양궁협회 같은 경우는 조금 실력 있는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서 공정한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하잖아요. 그 긍정적인 면을 본 것 같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처럼 우리 정치에서도 젊은 정치인들, 젊치인 세 분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를 앞으로도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 가져보면서요. 지난주에 쓰레기 정화 활동 관련해서 세 분하고 이야기 나눴는데. 근데 지난주 금요일에 김건희 여사가 제주도를 방문을 해서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또 보이셨습니다. 저희가 유튜브와 보이는 라디오로 그 모습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세 분이 줍깅 하던 모습이 오버랩이 되기도 했어요. 이 모습 어떻게 보셨어요? 

▶ 김용태 : 저는 김건희 여사께서 이런 정화 활동을 하고 하면서 어떤 여론을 형성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되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분명히 영부인으로서 역할 해주실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저는 김건희 여사의 캠페인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좀 더 정치권과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본인께서 역할을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가 좀 더 주목해야 될 점이 국제플라스틱협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것이 플라스틱의 발생부터 폐기까지 재활용까지 모든 것을 담은 국제적인 어떤 협약을 정부가 만들자는 움직임이고 작년부터 시작됐고 이게 의미가 있는 것이 내년에 마지막 협상이 대한민국에서 열립니다. 환경의 날과 함께 해서 되게 오랜만에 환경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유치한 국제행사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서울선언이 나올 수 있게끔 김건희 여사께서도 플라스틱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좀 동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영신 : 류 의원은 어떻게 보셨어요? 

▶ 류호정 : 좋은 일이죠. 이런 거 하시면. 근데 저는 계속 제2부속실이나 팀이나 이런 걸 설치를 해서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이런 말씀드리거든요. 뭔가 만들게 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만들어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고. 저는 이 쓰레기보다는 아마 반려동물이라는 키워드에도 중점을 두지 않았나 싶어요. 왜냐하면 이제 10여 마리와 강아지와 함께 살고 계시고. TV 출연도 그걸로 하셨고. 개 식용 금지 문제도 다루고 계시고. 아마 반려동물이라는 키워드로 계속 활동을 하시지 않을까 싶거든요. 저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봐요. 대한민국은 선진국이고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발전해야 될 부분이 있고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있다면 입양 문화라든지 이런 데까지 조금 도달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혹시 가능만 하다면 향후에 지구세탁실 활동 추가로 하실 때 김 여사도 같이 하시는 건 어떨까요? 

▶ 이동학 : 저는 좋다고 봅니다. 좋다고 보고 실제 어쨌든 국정에서 굉장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실 수 있는 분이잖아요. 실제 국민들도 많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렇다면 지금 쓰레기만 줍는 것으로는 사실 아무것도 해결할 수가 없는 거거든요. 사람들의 인식 확대 정도만 있는 것이고. 실제로 지금 윤석열 정부 들어와가지고 일회용품 보증금 제도라든가 이런 것들 다 선회한 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재활용 보증금 제도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측면들도 있고요. 그래서 그러한 측면에서 원인 부분을 제거하고 결과에서 나오는 것을 최대한 자원 순환될 수 있는 체계 자체를 정책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활동까지 간다면 유의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다. 이런 정도로밖에 볼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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