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현지 정부 관료를 대상으로 'WTO 투자 원활화 협정 이행 역량 강화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한국이 공동의장국으로 참여해 타결된 '개발을 위한 투자 원활화 협정'(IFD Agreement)에 따른 것입니다.

WTO164개 회원국 가운데 110여개 회원국이 참여한 이 협정은 각국 투자 관련 조치의 투명한 공개와 절차 간소화 등 투자 걸림돌을 해소해 외국인의 개발도상국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외국인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코트라 파견단은 카자흐스탄이 '투자하기 편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한국이 쌓은 투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한국의 외국인투자 유치 제도, 코트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서비스, 외국인투자 고충처리제도, 투자행정 실무 등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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