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시내버스 등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50분쯤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을 해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뒤를 따르던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버스 승객 등 모두 8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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