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가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리측 관계자, 선수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총리실 제공)
한덕수 총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리측 관계자, 선수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총리실 제공)
 

< 앵커 >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레이스 첫날 우리나라는 근대 5종 등의 종목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수영과 펜싱 등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될순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지난 23일 개막식에 이어 어제부터 본격적인 메달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근대5종과 여자펜싱, 태권도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면서 메달 종합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수단에 가장 먼저 금메달을 안긴건 태권도였습니다.

태권도 품새 종목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강완진 선수는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팀 코리아'의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이후 근대5종 간판 전웅태 선수가 남자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단체전에서도 전웅태, 이지훈, 정진화가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을 밟았습니다.

전웅태 선수의 2관왕 소식 2분 후 다시 태권도 품새 경기장에서 차예은 선수가 일본의 니와 유이코 선수를 따돌리며 금메달 주인공이 됐습니다.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선 최인정이 송세라를 연장 접전 끝에 9대8로 이겨 최인정이 금메달을, 송세라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늘은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등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이끄는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 중국과 첫 금메달 경쟁에 도전합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구본길과 오상욱 선수가 선의의 경쟁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태권도의 장준과 유도의 이준환도 첫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BBS뉴스 이될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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