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지방자치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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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 대담 : 서강석 송파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지방자치저널, 오늘은 서울 송파구로 갑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서강석 : 예, 안녕하세요. 서강석 송파구청장입니다.

▷ 전영신 :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제 이맘때부터 가을 축제 준비로 분주하시잖아요. 송파구에서도 한성백제문화제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 서강석 :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우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합니다. 한성백제문화제 우리 송파 대표 축제죠. 꼭 보러 오시기를 강추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그 주제가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이라고 했죠. 올해는 주제가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입니다. 전장 60m 되는 아주 초대형 무대에서 우리 K-컬쳐의 원료인 전통문화부터 오늘날 세계의 사랑을 받는 K-컬쳐까지 미디어 아트로 또 음악으로 그리고 시로 드라마로 표현하는 아주 종합적인 무대의 서사를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멋진 공연 꼭 보러 보세요.

▷ 전영신 : 어떤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지, 관람 포인트 한두가지만 짚어주신다면요?

▶ 서강석 : 첫째 날 개막식이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죠. 한성백제문화가 오늘날 K-팝의 원리임을 표현을 하고 대금, 대북 연주에서부터 또 연극과 춤과 또 유명 K-팝 가수들의 공연이 하나의 대서사 스토리를 이루어 가면서 이루어지죠. 그리고 또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 시장이 또 오시기로 했고요. 또 많은 외국인들도 오시고 그런 아주 K-팝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죠. 그리고 둘째 날에는 저희가 한성문화콘서트라고 우리의 전통 국악과 또 국악에서 지금 발전된 퓨전 국악들이 있죠. 그런 전통과 퓨전을 다 보여주는 그러한 한성문화콘서트가 계획돼 있고 셋째 날 폐막식은 전부 우리 K-팝, K-드라마, K-푸드 등 모든 K-컬쳐를 무대에서 무대 밖에서 다 보여주는 그런 무대가 돼 있죠. 특히 둘째 날에 또 하나 말씀드릴 거는 저희 이제 송파구민의 날 행사도 이번에 같이 합니다. 같은 무대에서 그래서 우리 송파구민의 날 행사에서 우리 송파구에 거주하고 계신 생존 애국지사이신 김영관 님께 우리 송파구민 대상을 또 수여해 드릴 그럴 예정입니다.

▷ 전영신 : 그러시군요. 개막식 일시하고 장소하고 폐막식 일시하고 장소 좀 알려주세요.

▶ 서강석 : 22일 오후 7시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있죠. 평화의 문 앞에 아주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초대형 무대가 설치되고 그 무대 전체가 미디어와 파사드로 해서 전체가 다 그런 아주 첨단 기술로 된 미디어 파사드가 보여지죠.

▷ 전영신 : 예, 폐막식은 며칠입니까?

▶ 서강석 : 폐막식은 이제 금토일이죠. 24일 오후 7시입니다.

▷ 전영신 : 많은 분들 가서 직접 체험하시고 보시면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에 이렇게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지역 발전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계시죠.

▶ 서강석 : 그렇죠. 우선 문화예술을 우리 일반 구민들이 생업에 종사하시기 때문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죠. 그래서 저희는 매주 토요일에 한 달에 한 번은 우리 구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그러한 무대를 저희가 만듭니다. 그리고 또 특히 이제 그런 이번 한성백제문화제뿐 아니라 또 우리 석촌호수에 또 겨울이 되면 거기에 또 이제 루미나리에라고 해서 또 축제하고 또 여러 사람이 모이는 그런 행사를 하고 있고요. 또 이번에 우리 송파에서는 또 구립 송파극단도 창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민들이 아마추어 구민들이 직접 그런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문화가 있어야 사람 살맛나는 세상이죠.

▷ 전영신 : 청년 예술가 양성에도 또 힘쓰고 계시잖아요.

▶ 서강석 : 그렇죠. 우리 청년 예술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 송파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만 한 1800명 정도로 저희가 파악이 되고 있는데요. 이분들이 사실 젊고 무대가 많지 않죠. 그래서 저희 석촌호수에 아뜰리에라고 하는 소극장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우리 청년 예술가들 17명이 금년 12월 말까지 매주 자기 자신의 공연을 이어갑니다. 그걸 저희가 ‘더 임팩트’라는 이름으로 해서 청년 예술가들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 있죠. 물론 대관료 저희가 그냥 무료로 하고 본인은 이제 그런 자기 그런 공연을 해서 한번 무대에 펼치고 그리고 또 저희는 풍납동에 청년 아티스트 센터라는 건물을 저희가 개소를 했습니다. 청년 예술가들이 사실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작업실이 없죠. 집에서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서 작업할 수 있는 작업 공간으로 거기 한 11명 정도 청년 예술가들이 1년 동안 작업을 할 수 있죠. 아주 굉장히 명소가 돼 있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 10월달에 7일에서 9일까지 우리 청년 송파의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서 청년 네트워크라는 게 있는데 거기서 청년아트페스티벌을 한 200명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서 우리 석촌호수 주변에서 버스킹 또 독립 영화, 콘서트 등 아주 무대를 펼치죠.

▷ 전영신 :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석촌호수 인근에서 펼쳐집니다. 구청장님 서울시청에서 주요 요직 두루 거치신 도시개발 전문가로 알고 있는데요. 송파구의 도시개발 계획은 어떤 변화를 좀 계획하고 있으세요?

▶ 서강석 : 이 도시는 사실 계속 발전해 나가야지요. 주택도 계속 현대화되게 나가고 도로 또 무슨 모든 것들이 다 발전해 나가야 되는데 사실 좀 지체됐었습니다. 그것을 저희가 와서 우선 지난 80년대에 지어졌던 아파트들, 송파에 대부분 그렇죠. 전부 저희가 올림픽, 선수촌 올림픽, 패밀리 또 아시아 선수촌 전부 안전진단 제가 저희가 와서 민선 8기 이후에 다 안전 진단 다 통과됐죠. 재건축이 시작이 됐습니다. 발전된 기술과 디자인 기술로 지금보다 훨씬 토지를 이용하고 사람이 아주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줘야죠. 그렇게 발전시켜 나가고요. 또 하나는 우리 송파대로가 지금 10차선 도로입니다. 그렇게 도로가 넓을 필요가 없거든요. 도로를 다이어트에서 8차선으로 줄이고 양쪽의 보도를 확 넓혀서 석촌호수에서부터 가락시장까지 걷고 싶은 거리로 일단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전부 양쪽에 가로수 있지만 가로수 한 줄을 더 벚꽃 벚나무를 심어서 석촌호수에 봄에 벚꽃이 피면 한 300만 명이 오거든요. 그분들이 석촌호수만 돌고 가실 게 아니고 위로 올라와서 벚꽃길이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쭉 이어지고 그 엄청나게 넓어진 보도가 그야말로 멋있는 걷고 싶은 보도로 다시 디자인을 해서 걸어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가서 거기에 또 아주 초대형 미술품이 있습니다. 새로 저희가 가락시장 정수탑을 아주 국제적인 공모를 해서 미술품으로 다시 만들죠. 그 미술품 보고 가락시장에 가서 회 먹고 그러고 가시면 아주 재미있는 일정이 되고 또 많은 사람이 모이죠. 그러면 또 지역 경제가 사람이 모이면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지역의 경제가 좋아지는 것이죠.

▷ 전영신 : 지역민들 기대가 상당하실 것 같은데 언제쯤 이 거리를 걸어볼 수 있을까요? 완공되는 시점이.

▶ 서강석 : 그것이 이제 많은 규제들이 있죠. 이게 경찰 규제부터 해서 차선 줄이고 하는 거는 그거를 다 거치면 지금 저희가 이제 용역을 완료했고 그렇게 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26개를 제가 확정을 해서 하나하나 진행을 해가고 있거든요. 된다면은 아마 앞으로 한 3년 내에는 그런 완성품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사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데 그사이에 규제를 딱 하고 계획을 완수하는 게 오래 걸리죠.

▷ 전영신 :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들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강석 : 고맙습니다.

▷ 전영신 : 서강석 송파구청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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