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집중인터뷰]
- 단식, 약자의 최후수단...168석 野대표가 왜?
- 이재명 단식, 진정성 없고 천박해 보여
-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국기문란 행위
- 드루킹으로 탄생한 정권이 또 나쁜 짓
- 악습의 고리, 이번에 반드시 끊어내야
- 정치공작, 자발적으로 불가...뒷배경 존재
-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총선 가늠자 될 것
- 김태우, 배임·횡령 물의 아냐...후보 가능
- 민주당, 전략공천으로 억지춘향식 검경 프레임
- 우리는 납득할만한 절차로 후보 선정해야
- 결국 조직선거..충분히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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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성태 전 의원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
김성태 전 의원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성태 전 의원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전영신의 아침저널 2부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여당으로 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에서 이제는 서울 강서을 조직위원장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김성태 위원장,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바로 만나보죠. 김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 전영신 : 축하드립니다. 

▶ 김성태 : 축하라기보다는 어깨가 무겁습니다. 

▷ 전영신 : 조직위원장 확정되시고 ‘역전의 용사의 귀환’, ‘중앙정치 복귀의 신호탄’ 이런 수식어들이 많이 따랐는데요. 개인적으로 소회라든가 각오 한 말씀 하고 시작하시죠. 

▶ 김성태 : 그렇습니다. 강서는 서울의 변방이라고 일컬어지지만 그래도 마곡지구 개발에 2009년도 첫 삽을 제가 뜨고 김포공항과 연계해서 서남권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 우뚝 섰지 않습니까? 여기에 계속 지역 발전을 위한 그런 추가적인 내용을 보완해야 될 것이고. 제가 이번에 정치를 다시 재개하는 부분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은 지금 정치가 너무 천박해져 버렸죠. 길바닥에 나뒹구는 낙엽보다도. 걷어차이는 건 좋지만 이거는 국민들이 정치를 실종시켜 버리면 나라가, 국가가 불행해지는 거죠. 그런 천박한 정치를 청산하는 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어떤 부분에서 최근에는 그런 걸 느끼셨어요? 

▶ 김성태 : 특히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하면서 처절한 자기 자신의 그런 상황을 단식을 통해서 극복해 보겠다는 건데. 

▷ 전영신 : 본인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단식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이 단식이라는 것은 약자가 마지막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예요. 그래서 최후의 수단이라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힘 있고 가진 사람은 단식을 하면요. 진짜 절실하고 절박해서 처절한 심정으로 부모가 물려준 몸뚱아리를 이거는 훼손시키는 거거든요.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건데. 그런 처절함으로 해야 되는 게 이게 단식이고 그렇게 해서 자기 주장이나 억울함을 풀어나가는 하나의 절박함인데 이걸 국회 168석의 의석을 가진 이재명 당대표가 뭐가 모자라서 저렇게 출퇴근 단식을 하고 그 단식의 진정성마저 앞으로 진정한 약자들이 마지막 저항 수단인 단식을 선택하면 국민들이고 상대고 다 우습게 봐버리면 이거 어떡합니까? 저는 이런 것도 좀 천박해 보이고 지금 여야 간에 정치라는 게 없어요. 그냥 물어뜯는 것만 남아 있는 거죠. 이거는 결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엄청난 사회적 갈등 비용만 양산시키고 있어요. 이런 추세면 연간 30조 넘을 거예요. 그거 다 국민의 혈세, 우리 국민들이 허리띠 졸라매면서 이거 다 감당해야 되잖아요. 왜 이런 정치를.. 

▷ 전영신 :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단식하면서 과거에 위원장님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단식하셨던 게 많이 비교가 되면서 회자가 되고 있어요.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좀 어떠세요? 

▶ 김성태 : 그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정말 항간에는 개도 안 쳐다본다는 게 당시 자유한국당이었어요. 뭔가 국민, 우리 당 지지율이 10%대에서 15% 왔다 갔다 했을 겁니다. 

▷ 전영신 : 그때 공중분해 얘기 나왔었죠? 

▶ 김성태 : 거의 그런 상태였지 않습니까? 그때 드루킹 댓글 조작이 발생한 것이고. 문재인 정권이 촛불 민주주의 정권이 아니라 드루킹 일당들과 댓글 조작을 통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도둑질하고 또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그런 정권이란 게 만천하에 밝혀진 것이고. 그걸 밝혀내기 위해서는 제가 국회에서 특검하자고 그렇게 호소했지만 언론도 안 써주고, 민주당은 미동도 없었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때 여소야대에서 더군다나, 여소야대가 아니죠. 여대야소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노숙 단식을. 민주당에서는 인권운동가, 노동운동가, 시민사회운동가 이 선수들이 너무 많아요. 다 단식에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걸 국회 로텐더홀이나 원내대표실에서 단식을 하면 한 달 두 달 해도 눈도 깜짝 안 하고. 그래서 봐라, 이제. 내가 죽기로 각오한 이 단식을 니네들이 봐라. 그러고 국회의 계단 밑에서 노숙을 한 겁니다. 낮에는 밀짚모자 쓰고 땡볕 그대로 맞고. 밤에는 비닐 하나 덮고 그대로 눕고 노숙해서 누워 있고. 그런 상태에서 민주당에서 좌파 아마 단체인데 CCTV 카메라 다 설치해가지고 24시간 감시했죠. 그래서 마지막에 8일차 될 때는 정말 호흡도 곤란해지고 위급한 상황이 되니까 그때 제가 알기로는 청와대가 당정 간에 특검을 일정 부분 수용해서 이 정국을 풀어보자는 이야기. 그래서 이제 9박 10일의 단식은 마무리를 하고 그게 드루킹 특검법이에요. 

▷ 전영신 : 그러니까요. 지금 9박 10일, 그러니까 8일 차 되는 때에 그렇게 거의 쓰러질, 실신의 상황까지 놓이게 되는 거죠. 그때는 그야말로 FM대로 하신 거잖아요. 다 사방이 노출된 그런 공간에서 누구나 볼 수 있고 24시간 거기에 계셨으니까. 

▶ 김성태 : 제가 3일차까지인가 화장실 가고 난 이후부터 화장실 거의 안 갔습니다. 안 갔습니다. 

▷ 전영신 : 그러면.. 

▶ 김성태 : 왜? 먹는 게 없으니까 물 조금 먹는 그건데. 하루에 그냥, 참 이 방송을 통해서 하기 뭐합니다마는 그냥 페트병에 이렇게 그냥.. 담요 같은 거 이렇게 둘러서 거기서 소변보고. 

▷ 전영신 : 화장실도 그러면 안 가셨어요? 

▶ 김성태 : 안 갔죠. 거의. 그러니까 뭐 먹은.. 

▷ 전영신 : 누가 의심할까봐 움직이지를 않으셨군요. 

▶ 김성태 : 그러니까 뭐 나중에는 움직일 기력도 없지만 나올 게 없으니까. 

▷ 전영신 : 그러면 이재명 대표, 어젯밤에도 유튜브 방송, 라이브 방송 하던데요. 그럼 지금 이렇게 보면 어떤 것 같으세요? 지금 7일째인데. 

▶ 김성태 : 부모님께서 정말 타고난 체력을 물려주시면서 대단히 부모님들께 고마워해야죠. 그렇지만 상식적으로 보통 정상인들이 이렇게 단식을 결심하면 단식을 결정할 때까지는 상당히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거의 갑작스럽게 단식이 돼요. 그러니까 보식이라든지 전신적으로 몸이 단식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고 하지 않거든요. 그냥 갑자기 들어가는 거죠. 그러나 3일만 지나면 오장육부 다 틀어지고 사람이 오만상이 다 찌그러지게 돼 있어요. 그러고 4~5일 지나면 거의 몽롱하고 그냥 저 같은 경우는 한 7~8일 되니까 숨이 가쁘고 막 그냥 별도 보이면서. 저는 그때 단식 사진들 보면 너무 모 언론에서도 요 근래 계속 비교 사진을 올리는데 너무 몰골이 처참해서 저도 자식들에게는 참 보여주기 싫은 그런 상황이었어요. 

▷ 전영신 : 그래도 어쨌든 중요한 한 어떤 부분이 당시에 특검을 관철시키는 역할을 하셨으니까.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게 되신 건데 후유증은 없으세요? 그렇게 하셨는데? 

▶ 김성태 : 그래서 3년 동안은 이게 면역체계가 무너져버리니까 정상인들 같은 경우에는 더우면 더운 대로 신체가 그걸 잘 적응을 하도록 이렇게 작동이 됩니다. 추우면 추운 대로 이렇게 작동이 되고. 저 같은 경우는 한여름에도 그냥 에어컨 바람이든 뭐든 전열기를 틀고 있었어야 돼요. 몸에서.. 

▷ 전영신 : 한동안 한기가 계속.. 

▶ 김성태 : 그러니까 더우면 다른 사람은 덥다는 건데 더워서 견디지를 못할 정도로. 그리고 에어컨 밑에 가면 또 금방 추워서 몸이 그냥 오그라드는. 그걸 한 3년 정도 겪었죠. 

▷ 전영신 : 3년 정도나. 

▶ 김성태 : 저는 하여튼 후유증이 좀 컸습니다. 

▷ 전영신 : 위원장님 나오시니까 단식 얘기에 아주 푹 빠져서 지금 얘기를 들었습니다. 생생한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 대표 단식에 대해서 위원장님은 그래도 좋게 체력을 타고났다 이렇게 표현 해주셨습니다마는 웰빙 단식이다, 뒤에서 초밥 먹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는 거, 너무 조롱하는 거, 야박한 거 아닌가요? 

▶ 김성태 :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서 일체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단식 이걸 선택한 것은 본인으로서는 마지막, 마지막이다. 이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정치력이나 지도를 위해서. 왜 그렇게 판단했을까? 저는 계속 의아심을 가져요. 168석의 입법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뭐가 모자라나. 

▷ 전영신 : 이정미 대표도 방금 전에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성태 :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이렇든 저렇든 선택한 그 단식은, 단식은 오로지 단식을 하는 당사자만이 양심적이어야 된다. 정말 처절한 진정성을 가지고 해줘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국민들, 언론 또 자기를 따르는 당의 당원들 모두가.. 

▷ 전영신 : 감동이 있는 거죠. 

▶ 김성태 : 감동이 생기고 상대도 이제 그 단식, 죽음을 앞에 둔 단식에 누가 손을 내밀지 않고 누가 대화의 협상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거는 세상이 아니죠. 

▷ 전영신 : 알겠습니다. 빨리 다음 주제로 넘어가라는 밖에서 사인이 계속 들어옵니다. 지금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하고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해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성명을 통해서 희대의 대선 공작으로 규정했어요. 이 사안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김만배, 이 대장동 몸통 김만배가 거짓 인터뷰를 통해서 한마디로 1억 6천만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돈으로 매수해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2021년도에 이런 인터뷰를 한 것 아닙니까? 그걸 또 이렇게 잘 보관하고 있다가 그렇게 하고 딱 2022년 3월 9일 대선 사흘 앞두고 이걸 뉴스타파에서 터뜨린 거죠. 문제는 그렇게 뉴스타파가 터뜨리고 난 이후에 또 4개의 언론사가.. 

▷ 전영신 : KBS, MBC.. 

▶ 김성태 : 그렇죠. 그러니까 이런 사전에 기획된 그런 정치적 공작에 대형 스피커를 갖다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틀어댔다는 것은 이게 참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거는 또 가짜뉴스를 통해서 어떤 특정 정당의 후보를 갖다가 떨어뜨리기 위한 수단뿐만 아니라 큰 중대 범죄 행위죠. 한마디로. 즉 이런 게 국기 문란 행위입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한마디로 도둑질하는 그런 아주 나쁜 행위거든요. 이거야말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행위예요.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공교롭게 지난 과거 시절에도 김대업에 이회창 당시 우리 후보를 병풍 사건으로 그냥 날려버렸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톡톡하게 재미를 봤어요. 또 지난번 2017년도 당시도 그전에 2016년도부터 드루킹 일당들과 댓글 조작을 통해서 민주당 내에 경선 체제에서부터 이미 매크로한 댓글 조작 킹크랩을 동원해가지고. 그래서 문재인 당시 후보를 대선 후보로 만들고. 또 대선 과정에서는 또 그거 엄청난 거래를 이제 당시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나면 이 드루킹 일당들에게 사후 보상하겠다는 그런 약속까지 해 놓고 댓글 조작이 이루어졌잖아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정권이 문재인 정권인데 왜 민주당에서 이렇게 정말 나쁜 짓을 통해서 정권을 잡으려고 하느냐 이거예요. 그 권력이 제대로 된 권력이 되겠습니까? 

▷ 전영신 : 이정미 대표가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물론 큰 문제지만 어쨌든 당시에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그냥 무마된 이 부분부터 전체적으로 다 해서 조사를 해야 되는데 과연 이 당시에 담당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었는데 이걸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를 하겠느냐. 특검을 가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 김성태 : 당시 천화동인 6호의 실제 주인인 조우형 씨가 진술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 사람이 검찰에서 진술할 때부터 이거는 자신은 아니라고 했는데 이걸 가지고 김만배라는 이 사람은 아무 얘기도 하지 말고 그냥 뚜벅뚜벅 가라. 우리가 큰 그림 만들고 있으니까 당신 뚜벅뚜벅 가라. 이거는 한마디로 공작하고 있으니까 이 대선이 끝나고 이길 때까지 너는 입 닫고 있으라는 거예요. 자기는 그게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해도 이런 식으로 그냥 만류를 저지시켰다는 거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주장하는 김만배와 신학림 이런 전 언론위원장이 인터뷰를 통해서 그 이야기를 하지만 그때 그러면 부산저축은행 조모 씨 대출 브로커가 한 이야기대로 그러면 커피 한 잔 주면서 야 나가. 그렇게 검사가 커피 한 잔 준 검사가 주임검사, 윤석열 주임검사라는 거 아니었습니까? 

▷ 전영신 : 네가 조우형이지? 뭐 이런 얘기. 

▶ 김성태 : 이 윤석열 검사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어요. 박 모 검사입니다. 당시. 

▷ 전영신 : 그게 팩트입니까? 

▶ 김성태 : 대검 중수부의 박 모 검사가 그때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에 이 조우형 이 사람에게 커피 한 잔 주면서, 사실은 그 검사라는 거예요. 윤석열 당시 주임검사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인데 그걸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 전영신 : 그게 거기부터 다 조작이 된 거다라는 말씀이세요. 

▶ 김성태 : 그러니까 마치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 윤석열 후보였던 것처럼 이걸 조작하고. 또 이 조작된 내용을 (대선) 사흘 앞두고 그 녹취록을. 그러니까 한 6개월 전에 이미 만들어 놓은 이 녹취를, 인터뷰 한 녹취를 갖다가 그때 이제 뉴스타파를 통해서 틀어대는 거예요. 이거야말로 민주주의 최대 위협 요소죠. 이번에야말로 이 악습의 고리를 분명하게 끊어야 됩니다. 그래야 정치가 도리로서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마음을 얻는 것이지. 자꾸 상대방 이런 음해, 비방, 가짜뉴스, 괴담 이렇게 상대 후보 보내버리고 그렇게 잡은 권력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국민을 모시겠습니까? 

▷ 전영신 : 김만배 씨가 자발적으로 이렇게 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그래서 공교롭게 보십시오. 작년 3월 대선 후보 토론회도. 그 문제를 갖다가 공교롭게 이재명 당시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에서 그때 검사 시절에 조 모 씨에게 커피.. 

▷ 전영신 : 조우형 씨에게 커피를. 

▶ 김성태 : 커피 왜 타 줬어요? 그러니까 거꾸로 대장동의 몸통이 당신 아니냐. 윤석열 후보인데, 지금 무슨 소리 하느냐 그 이야기를 한 거예요. 지난 대선 후보 토론회 당시에. 그렇게 돼버리니 이거는 사전에 이걸 공작하고 기획한 그런 세력들에 대해서 의혹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되는 것이죠. 

▷ 전영신 : 배후에 이재명 대표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보시나요? 

▶ 김성태 : 저는 과거에 보면 김대업 정치 공작이나 또 기양건설 그런 로비 가짜 폭로 이런 한마디로 말해서 최대의 정치 공작 사건 이 배후에는 보면 절대 당사자 혼자서 자발적으로, 자의적으로 한 사실이 없어요. 보면 다 뒷배경이 있습니다. 그 뒷배경을 이번에는 발본색원 해가지고 두 번 다시 대한민국이 앞으로 각급 선거에서 내년 4월달에 또 총선이 있지 않습니까? 이 당 저 당 상대 후보나 또 상대 당의 결정적인 일을 국민을 가짜뉴스를 만들고 이런 공작을, 정치 공작을 통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도둑질, 표를 도둑질한다면 이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가 되는 거죠.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지역으로 가서요. 지금 이제 다음 달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있잖아요. 국민의힘에서 무공천 방침을 바꿔서 결국 후보를 내기로 하고 김태우 전 구청장을 전략공천 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그렇게 가고 있는데 내일 최고위에서 아마 결정을 한다고 하죠. 이거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 김성태 : 사실상 지금까지는 우리 당 지도부는 우리 당규 39조에 따라서 우리 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한다면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있다. 그 약속을 대체로 지켰어요. 대구, 경남 이쪽의 보궐선거를 통해서. 근데 이번 것 같은 경우는 공직선거법 위반 결정도 아니고 또 김태우 전 구청장 자신이 배임 횡령 어떤 이런 걸로 가지고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사면복권도 내부자 고발 이런 사람은 보호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사면복권이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 전영신 : 어제 한동훈 장관도 내부고발자로서 의미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 김성태 : 그래서 내일이 7일이죠. 내일 우리 부산 최고위원회에서 강서구청장 우리 당 후보의 입장을 아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가지고 방침을 결정한다는 건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것은 이걸 전략공천으로 갈 건지 안 그러면 후보자 경선을 통해서 절차를 가지고 후보를 확정하는 방안을 가질 건지 이런 걸 그때 거기서 모든 걸 논의하는 거죠. 그런데 이제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진교훈 후보를, 즉 13명의 후보가 그렇게 각자 구청장이 되겠다고 뛰었는데 이걸 전부 컷오프 시켜버리고 전략공천 했지 않습니까? 

▷ 전영신 : 경찰 대 검찰 구도로 만들어 가려는. 

▶ 김성태 : 그러니까 검경 이 프레임을 억지춘향식으로 만든 거예요. 이 진교훈 이분이 물론 우리 강서 지역에 살았어요. 살았는데 공교롭게 이분을 잘 발탁을 해가지고 검경 프레임을 만드는데 민주당은 선정을 했어요. 그러면 많은 언론이나 또 지역 주민들이, 국민들이 큰 관심이 되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유일하게 6개월 앞두고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게 이 강서구청장 선거인데. 이 당이든 저 당이든 이 결과는 가늠자가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 전영신 : 총선의 바로미터가 된다. 

▶ 김성태 : 민주당은 진교훈 후보를 전략공천으로 억지춘향식 검경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렇게 갔지만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제 우리 진정한 강서구민들에게 우리가 지금 이 구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가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은 상당히 그래도 민주적 절차. 지금 약 3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마는 이 후보 분들이 누가 결정이 되더라도 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해서 우리가 결집된, 또 하나 되는 그런 모습을 만드는 역할을 당 지도부가 해야죠. 

▷ 전영신 : 그럼 경선으로 가야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 김성태 : 저는 제가 어젯밤에도 그런 제가 이 지역에 그래도 정치를 가장 큰 기반을 가지고 한 사람 입장에서 당에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이걸 후보들 간에 추스르고 아울러야 된다. 작년에도 우리가 강서에 우리 보수 정당 입장에서는 잘 구청장이 당선 안 돼요. 국회의원도 지금 3명이 다 민주당이지 않습니까? 왜 이길 수 있었던가는 민주당이 분열돼 있었고 우리는 되려 후보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전부 자기 선거처럼 뛰어줬기 때문에 우리가 이긴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민주당이 이런 검경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해서 일방적인 어떤 당의 판단과 결정보다는 우리 지역의 후보들이 다 수용하고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절차 방식으로 후보를 선정해 주면 저희는 이번 재보궐선거 충분히 해볼만한 선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전영신 : 판세를 그렇게 보십니까? 

▶ 김성태 : 그렇게 너무 일부 언론에서는 우리가 한 자리 숫자로 지면 선방이고 이기면 대박이고. 두 자리 숫자면 이거는 큰 완패가 된다 이런 벌써 예측을 하는데 선거라는 것은 재보궐선거는 결국은 조직 선거입니다. 이 당이든 저 당이든 지지층을 투표장에 많이 모시고 가고 또 투표에 많이 참여시킬 수 있는 그런 진정성을 가진 그런 우리 당의 전략과 또 후보의 그런 호소가 강서구민들에게 인지됐을 때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거죠.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나눠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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