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묻지마 폭행 예방 캠페인 진행

서울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 피해자의 49재 초재가 부산에서 엄수됐습니다.

부산 북구 행복선원은 오늘(25일) 경내 법당에서 피해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재를 열고 피해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행복선원 주지 윤광 스님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피해자 가족이 고통 받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촉구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행복선원은 내일 오전 부산 덕천로터리와 도시철도 3호선 숙등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호신용 호루라기를 나누고 안전 행동수칙 전단지 를 배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편, 행복선원 법당에 마련된 분향소는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