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시 제공
사진 / 청주시 제공

■ 출  연 : 이범석 청주시장
■ 진  행 : 연현철 기자
■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특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현철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시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범석 : 안녕하세요. 이범석입니다. 

▷연현철 : 시장님, 먼저 취임 1주년 축하드립니다. 

▶이범석 : 고맙습니다. 

▷연현철 : 1년 참 금방 흐른 것 같은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동안의 주요성과부터 설명해주시죠. 

▶이범석 : 민선8기 우리 청주시가 출범한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우리 시민여러분과 또 청주시 공직자분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우리 지역의 오랜 갈등 과제였던 신청사 건립,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 둘레길과 관련해서 그동안 많은 갈등이 있어왔는데 이런 갈등문제를 해결하고 이제 우리 시민과 청주 미래를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됐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청주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대규모지역발전 프로젝트가 정부 개입으로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우선 충청권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가 확정됐고 우리 청주 오송에 국가철도클러스터가 유치됐습니다. 그리고 오송k-바이오 스퀘어 조성계획이 정부계획으로 반영돼서 우리 청주가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제가 공약으로도 말씀드리고 역점으로 두고 있는 우리 시민분들이 아쉬워하는 갈 곳, 볼 곳, 즐길 곳이 없는 우리 청주를 꿀잼 청주로 만들기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라든지, 피크닉 콘서트, 동부창고페스타, 원도심 골목길 축제와 같은 계절별, 시기별로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펼쳐왔고 그리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무심천에 꽃길, 꽃정원, 유채꽃단지, 그리고 야간경관등을 설치해서 시민여러분들이 더 즐겨찾을 수 있는 그런 꿀잼 여가공간을 마련하고 있고 그리고 특히 올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2개소를 현재 개장했고, 3개소를 방학에 맞춰 개장을 합니다. 그리고 카약과 페들보트 체험장을 마련해서 이 곳도 방학과 함께 개장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네 번 째는 우리 투자유치, 1년간 21조7천억원을 넘게 투자유치를 했는데, 그 성과는 4년이나 8년정도의 성과와 맞먹는 정도를 1년안에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청주형 맞춤형 노인통합돌봄체계도 구축했고, 우리 여성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여울림센터를 개설했고, 또 우리 어려운 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계신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처우도 개선을 했습니다. 그 다음 우리 농촌, 귀농민의 발전을 위해 올 초에 농림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해서 5백억이 넘는 예산을 투자해서 우리 농촌도 더 살기좋은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이게 계획이 몇 년까지죠?

▶이범석 : 이건 2027년까지입니다. 이런 농촌협약사업말고도 농촌공간정비사업이라든지 농업,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또 농산물 유통을 통해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대형마트에 로컬푸드도 얼마 전에 설치했고 특히 어려운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해 우리 청주가 성장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제품을 우선구매하고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우리 지역에 중소기업이 창업이나 안정을 위해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지원한도도 5억에서 7억으로 늘리고 상환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대 초저금리 지원사업도 올해 신설했고 특히 가장 어려운 저신용소상공인들에게는 0.1~1.5%의 아주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청주시가 더 크게 성장, 발전하고 시민들이 더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청주시 제공
사진 / 청주시 제공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청주시가 해결해야할 현안들이 있을텐데요. 아까 말씀하신 3대 현안,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이범석 : 오랫동안 갈등현안이 됐던, 좀 전에 말씀드렸던 신청사건립문제는 그동안 문화재청 협의를 완료했고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청주병원이전과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내년 4월까지 이전을 하기로 약속했고, 그리고 기존 설계안이 우리 ( 상계국   )에 입주할 수 없는 그런 규모였는데 또 그리고 의회에서는 별동 청사를 요구해서 이런 요구사항들과 ( 상계국  )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안부의 타당성재조사도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다시 설계를 거쳐서 우리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도 편하게 활용하고 우리 청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신청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이게 재설계가 된다고 해도 예산이 절감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진짜 맞습니까?

▶이범석 : 재설계하는 과정에서 지금 사실 기존설계안은 굉장히 비효율적인 부분, 사각공간이 많습니다. 재설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해서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절약해서 설계를 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제는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가 오랜 지역의 갈등이고 논란이 되어 왔는데 민선8기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지금 원도심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원도심 고도제한을 받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미 조례개정을 했고 앞으로 원도심 구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9월달까지 원도심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경관지구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또 논란이 됐던 것이 우암산 둘레길 문제였는데 이걸 양방향으로 할 것이냐 일방향으로 할 것이냐, 일방향으로 할 경우 그동안 이용했던 우리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유지하고 우리 시민들이 편리하게 산책, 산행을 할 수 있게 인도를 확장해서 데크로 설치하도록 설계하게 완료됐고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암산 둘레길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우리 시민분들이 우암산 둘레길을 통해서 우암산 산행까지 자연스럽게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연현철 : 언제쯤 마무리 될까요?

▶이범석 :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얼마 안 남았네요. 시장님, 청주에 경사가 났다고 표현하는 시민분들도 계시던데 최근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이야기입니다. 시민들이 기대감이 참 높습니다. 시장님이 보시기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요?

▶이범석 : 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는 오래동안 우리 시민들의 염원이었습니다. 이런 염원들을 받아들여서 지난달에 대통령께서 직접 청주를 방문하셔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청주 도심 통과는 확정됐다고 말할 수 있고 앞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서 최종 노선과 역 위치가 결정될 것입니다. 청주 도심통과는 우리지역 발전에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지금 도심에서 오송까지 가는데에도 3-40분 이상이 걸리지 않습니까? 이제 10분대로 줄어들고 대전과 세종은 30분 생활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서울까지 도심에서 출발해도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물론 도심 통과 철도가 준공이 된다면 조금 전에 말씀드린 원도심 활성화가 숙제인데,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다음 질문 바로 드리겠습니다. 청주 오송 철도 클러스터와 관련해서도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범석 : 네. 지금 현재 우리 오송에는 철도 기술 연구원 분원이라던지 철도 시험 선로 등이 있습니다. 이걸 기반으로 해서 오송 철도 클러스터가 추진이 된다면 철도와 관련된 R&D 기관들이 직접 가게 되고, 철도에 관련된 부품 기업이라던지 완성차 기업들이 청주에 직접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철도 관련 중장비 센터와 철도 안전을 위한 교통 관제 센터도 같이 입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것은 철도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철도 인재 센터도 설립이 됩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나라가 철도 기술 수준이 세계 다섯 번째 정도 되는데요. 오송의 국가 철도 클러스터가 조성이 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더 높이고 우리가 세계 철도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 / 청주시 제공
사진 / 청주시 제공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또 이 사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청주시가 무심천 미호강 명품 하천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명품 하천 사업이 어떤 내용이죠? 좀 생소해서 여쭤봅니다. 

▶이범석 : 네. 우리 시민들이 가장 아쉬워하는게 무심천이지 않습니까? 다른 도시에 비해서 시민들이 제대로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약도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도 제시를 했습니다만, 그래서 무심천과 미호강을 시민들이 아주 즐겁게 즐겨찾는 공간으로 완전이 탈바꿈 시키기 위해서 올해는 꽃길, 꽃정원,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고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산책로에는 바닥 조명을 설치했고 야간 경관도 설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우리가 환경부 공모사업인 무심천과 미호강 통합 하천 사업에 선정이 됐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4천 억 이상을 투자해서 우리 무심천과 미호강이, 시민들이 즐겨찾고 체육활동도 하시고 산책도 하시고 다양한 문화활동도 하실 수 있는 생태힐링공간으로 재탄생 하게 됩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시장님 이제 숙제들도 짚어볼까요? 앞으로 청주시가 당면한 숙제들이 있는데요. 청주오송역 개명과 관련해서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범석 : 네. 지금 오송역은 국민들이 정확하게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을 해서 청주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개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지금 KTX는 도시명이 다 같이 들어가있습니다. 예전에 송정역과 지제역이 있었는데 이들 역도 광주송정역, 평택지제역으로 몇 년전에 다 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송역 개명을 위해서 여론 조사를 했는데 우리 청주시민들은 78%이상이 찬성을 했고, 전국 철도 이용객은 64%가 찬성을 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저희들이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해달라고 신청을 했고 철도공단 사전 검토 후에 하반기에는 국토부에 명명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명명심의위원회가 상정을 해서 최종 개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시장님 드려야 할 질문들이 참 많은데요. 저희가 정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일 년의 시간을 보내고 또 새로운 일 년을 계획하고 계실텐데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시장님 앞으로 어떤 계획 세우셨습니까?

▶이범석 : 꿀잼청주는 우리 민선8기 청주시에서 가장 요점을 두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다양한 계절별 시기별로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도 개최를 했고 아까 무심천 같은 공간도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나가고 있고, 우리 시민들이 즐겨 산책이나 산행을 하고 있는 우암산, 부모산, 구룡산과 같은 등산로 정비도 체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도 있지만 물놀이장 같은 시민들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장이나 카약, 패들보드 체험장도 설치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걸 보다 더 확대해서 다양한 꿀잼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고요.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 청주에 대표 관광 산업 파트가 현재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놀이 창업 파트라던지 대규모 리조트라던지 다양한 관광 위락시설을 유치를 통해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구체적인 성과를 시민 여러분들께 말씀 드릴 수 있는 계기가 있을 것입니다. 

▷연현철 : 네. 시장님 민선8기 2년 차에는 일상생활권 구축이 가장 중심적인 사업 맞으시죠?

▶이범석 : 맞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 청주에 어느곳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 도심 지역 동지역은 걸어서 15분, 농촌 지역은 대중교통으로 15분 이내에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다 누릴 수 있도록 일상권 생활 구축 계획을 서원구를 먼저 시범적으로 계획을 수립했고 나머지 권역들도 차례로 계획을 수립해서 청주 어느지역이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더불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세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사진 /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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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현철 : 알겠습니다. 시장님 참 아쉬움 많으시겠지만 끝으로 우리 시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겁니다. 시간 드리겠습니다. 

▶이범석 : 네. 존경하는 청주 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청주시가 출범한 지 벌써 1 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적지않은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들과 함께 청주가 더욱 살기 좋은 청주, 청주 시민 여러분이 더욱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현철 : 네. 시장님 말씀 감사합니다. 시장님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힘써달라는 당부 전하면서 오늘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범석 : 네. 고맙습니다.

▷연현철 : 네. 지금까지 이범석 청주시장과 여러분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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