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저널967 특별인터뷰

■ 출  연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 진  행 : 연현철 기자
■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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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현철 :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오늘은 윤건영 교육감과의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교육감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윤건영 : 안녕하십니까. 윤건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연현철 : 교육감님, 먼저 취임 1주년 축하드립니다. 

▶윤건영 : 감사합니다. 

▷연현철 : 우선 충북교육가족, 또 저희 BBS청취자분들에게 먼저 인사 한 말씀 전해주시죠. 

▶윤건영 : 안녕하세요. 충북교육감 윤건영입니다. 존경하는 충북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충북도민 여러분 지난해 7월에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기치로 첫걸음을 내딛은지 어느덧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충북교육 발전에 함께해주신 교육가족, 도민, 그리고 학부모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충북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또 그 토대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감으로서 항상 충북교육의 미래를 향해서 엄중한 책무를 가지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공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 현장에 귀를 기울이고 현황을 살피면서 후대들에게 평생 한 번 밖에 없는 교육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1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촘촘한 정책을 기반으로 교육력 회복을 통해 학생성장을 도모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그러면서 지금 시대에 맞는 지혜의 시대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에 맞춰 새로운 충북교육의 미래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현철 : 말씀 감사합니다. 1년 참 빠르게 지나간 듯한데요. 지난 1년 돌아보셨을 때 어떠셨나요?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죠. 

▶윤건영 : 네, 이미 감사의 말씀을 드렸듯이 모든 교육가족 관계자분들께서 함께 협력해주셔서 완전히 만족하진 않지만 제가 일한 보람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약을 정책으로, 사업으로 다 전환시켜서 5대영역의 46개 과제를 10대 핵심공약으로 구체화했고요. 이걸 지난 4월 2023년 전국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했는데 충청북도가 90점 이상의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부권에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발명교육을 지원할 큰 센터가 운영되는데 그것이 중부권에서는 충주에 센터 설치 사업이 유치됐습니다. 그리고 도내에서는 5백여 개의 학교에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고요. 전국 최초로 자율성 학교를 운영한다든지 또 각종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개 분야에서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내외적으로 많은 좋은 평가를 받고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충북교육의 품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충북교육기관이 마련되고 또 희망의 더 큰 물꼬를 트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어쨌든 큰 틀에서 현장의 실체를 파악하고 방향 속도를 조율해 신중하게 충북의 미래교육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앞으로도 할 계획입니다. 

▷연현철 : 네, 교육감님. 기초학력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현재 구축중이죠? 충북형다차원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이 담고있는 주요 기능, 향후 계획 어떻게 되나요?

▶윤건영 : 제가 후보시절에는 다차원 평가시스템이라 명명했었고, 인수위 이후 학생성장플랫폼이라고 구체화시켰는데 이걸 고유명사로 '다채움' 사업이라고 해서 다채움 프로젝트를 추구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이미 말씀드렸듯이 기초학력보장이나 학력평가, 독서, 인문, 진로교육, AI교육 등 학생 성장을 다차원으로 지원하는 기술 기반의 종합적 학습매체입니다. 여기에서는 주요과목이 인지적 영역 뿐 아니라 비인지적영역까지도 진단을 통해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개인별로 학습이력이나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성장을 체계적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문적인 기업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플랫폼 구축을 지금 하고 있고요. 이게 어느정도 구체화 되면 올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몇 개 학교에 직접 가동해보고 내년에는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해서 전 도차원에서 구체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해서 맞춤형 탁월성 교육을 추진하도록 할까합니다. 

▷연현철 :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 '다채움'을 추진하고 있는건데 어쨌든 올해 하반기 주요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윤건영 : 이미 지금 다채움프로그램을 구체화해서 시범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이미 지금 재작년에 국가가 기초학력보장법을 만들었고 작년 우리 도에서도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조례까지 만들어서 일단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집중학년제를 운영한다든지 아이성장골든타임을 만들어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고요. 특히 수리영역, 수학교과 학습력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연수 내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맞춤형지원을 하기 위해서 학습지원튜터도 활성화하고 또 초등학교 120여명의 학습진원튜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온라인학습지원튜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다양한 방법으로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기초학력이야기는 여기서 정리하고요. 이제부터는 도교육청이 당면한 과제들을 좀 살펴볼까하는데요. 당초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었죠. 단재고 개교시기가 1년 연기됐습니다. 교육청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해주시죠. 

▶윤건영 : 이 과정에서 우리 충청북도 학교현장의 교육 가족들 내부에서 여러 가지 불협화음이 있고 이것이 외부에 알려지고 시민사회단체까지 걱정하고 그것에 대해 여러 의사표시를 하는 것을 보고 교육감입장에서 조금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조금 더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에 대해서 교육감으로서 도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다만 공교육 내에서 공립형 대안학교가 여태까지 학교 밖에서 이뤄지던 대안학교와는 뭔가 구분되고 분명한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취임하고 난 이후 도내의 은여울중고등학교, 목도나루학교, 단재고등학교를 우리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공립형 대안학교로 여러 가지 계통으로 보고받고 실제 결재를 했는데요. 어쨌든 작년에 고민이 목도나루학교를 올 3월에 개교하는 것, 그리고 이제 단재고등학교를 내년 3월에 개교하는 것에 대해서 보고를 계속 받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뭔가가 단재고등학교에 대한 교육과정 설계나 또 구체적인 학교기준의 목표에 대해서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을 했었고요. 그 과정에서 목도나루학교도 같은 입장이었는데 담당부서에서 작년에 목도나루학교가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서 연기를 고민하고 있던 참에 담당부서에서는 그걸 그냥 교육가족이 조율을 해서 개교를 하자고 해서 제가 결재를 했는데 요즘 와서 목도나루학교를 올 3월에 개교하고 진행되는 것을 보고 많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단재고등학교도 조금 늦더라도 좀 더 치밀하게 교육과정도 살펴보고 또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는지, 시설문제도 그렇고 그래서 작년 12월에 그런 재검토를 결정했을 때 1, 2월에 그것이 전혀 새로운 진전이 없었고요. 3월에 조직개편이 되고 난 후 담당 부서가 바뀌면서 팀장이나 과장이 직접 확인하고 난 뒤에 도저히 어려움이 있겠다고 하여 그러면 담당부서에서 한 번 해봐라라고 해서 결정을 한 거고요. 사실은 자꾸 2024년 3월에 개교를 교육부에서 다 약속을 한 것이라고 저에게 이야기를 하고 이게 2020년에 한다고 했다가 2023년에 한다고 했다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인데 중앙투자나 교육부에서 결정될 때도 도교육청이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당히 유연한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지 내년 3월에 꼭 개교한다고 하는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중앙투자심사에서 결정될 때는 통과된 후 3년 이내에 사업을 추진하면 되는 것으로 상당히 기간적 여유가 있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그렇게 우리 구성원들이 많이 걱정하고 준비를 하니 제 입장에서는 담당부서해서 준비를 해서 대안이 나오면 지금 걱정하는 분들의 의사도 좀 더 들어보고, 담당부서에서 이야기를 검토해서 최종결정을 하겠습니다. 다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교육청이 추구하는 공립형 대안학교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대안학교와 분명히 달라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고요. 다만 단재고등학교가 공립형 대안학교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대안학교로 설립되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 테두리 내에서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라서 학부모나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학습 대상을 정확하게 정해서 그동안 오랫동안, 한 5년 준비했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준비했던 내용까지 반영해서 정말 명실상부한 공립형 대안학교고 단재고가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교육감님, 드려야 할 질문이 많거든요. 앞으로의 답변은 조금 정리해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육감님, 이 이야기로 바로 넘어갈게요. 청주시와의 정책간담회 취소 이야기인데요. 교육경비보조사업의 입장차이로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포함한 주요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윤건영 : 일단 정책간담회는 2,3년 전부터 이어져오던 프로그램이라 10개 시,군에서 이미 다 마쳤고, 마지막에 청주시와의 정책간담회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저도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앞으로 계속 협의를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지켜보겠습니다. 다만 교육도시 청주가 교육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교육청과 간담회에 소극적인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그러나 이범석 시장과 대화한 과정에서 몇 개 사업은 그냥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것을 반영을 해서 추후에 그런 문제점이나 개선할 부분을 개선해서, 올해는 좀 늦었으면 기존에 하던 사업을 이어가고, 예산 편성이나 중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준비를 해서 내년엔 더 큰 틀에서 더 큰 사업으로 청주교육청과 청주시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저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제가 나설 단계가 아니라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청주시 결정을 일단을 수용하는 차원에서 올해 정책간담회는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이의제기 한 것에 대해서는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교육감님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천 지역 고교평준화 도입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면 제천 지역 고교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윤건영 : 기본적으로 제가 작년 취임해서 여러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기본적으로 지역 공동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지역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할까 합니다. 이미 두 번의 공청회와 지역간담회를 하고 있고요. 앞으로 최대한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구성원들이 선택을 하도록 여론 조사를 하겠습니다. 6월 여론조사 계획을 완성 했고요. 9월에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서 평준화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겠습니다. 지금 이뤄지는 이것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입 입학할 때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올해 중으로 결정이 되면 아마 내후년에 학생들에게 적용할 사업입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또 교육감님 역점 사업이죠. AI 바이오 영재고 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영재고 설립 추진 어떻게 잘 되어가고 있습니까?

▶윤건영 : 이건 우리 충청북도가 전국의 50여 개의 인재양성을 하는 학교가 있는데 충북은 단 한개도 없어서, 저나 지사님도 공약으로 내놓은 것이고요. 다행히 이제 국회에서 충북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에 관한 기초 용역비 10억을 작년에 국회에서 통과해 확보가 되었고 그것을 카이스트가 현재 하고 있는데 아직도 어느 기업에 어떤 형태로 설치 될 것인지, 용역 결과가 나오고 나면 결정이 될 것이고 또 국립이기 때문에 충청북도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충청북도에 영재학교가 생기는 것은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설립 이후에 그 학교에 충북에서 중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 학교에 대거 입학을 해서 충청북도에 우선 인재 양성을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2027년에 개교를 한다는 것을 전제로 보면 지금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이 대상이 될텐데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영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던지, 그런 학생들이 원하는 주요한 분야의 관심도 있고, 좋아하고, 그 중에서 또 잠재적인 학생들을 발굴해서 제 목표는 개교할 때 첫 해에 충청북도 졸업한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학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집중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교육감님 고교학점제, 조직개편, 질문은 많은데요. 다 드릴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야속합니다. 올해 하반기 교육청에서 앞으로 어떤 계획 하고 계실지 정리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건영 : 이미 말씀드린 몇 가지를 전제로 해서 앞으로 하반기에는 전도 504개의 유,초중고등학교의 과거를 살피고 현재를 보며 미래 10년 발전 계획을 받아보고 있는데요. 그 문제에 대해서 학교, 지역별로 선택과 집중,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으로 향후 20년, 30년 이후까지 교육할 수 있는 충북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린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서 시범 운영을 집중적으로 하겠고요. 또 제가 항상 강조하고 있는 것이 미래 시대들은 몸근육과 마음 근육을 길러야 하는데 몸근육은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마음 교육은 독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보는데, 올 하반기에는 우선 열심히 뛰어노는 활동을 통해서 몸근육을 기르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유치원생들이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기초 소양 교육이 아주 떨어져 있습니다. 발전이 되지 않아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 시기에 꼭 교육과 함양해야하는 능력이 있어서 아이 성장 골든 타임이라고 명령을 해서 집중적으로 언어 발달이나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 성장 골든 타임 선포를 하고 난 이후에 올 하반기와 내년 1년 동안 집중하려고 하고요. 그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위해서 최대한 5대 영역, 46개 과제로 공약되고 정책으로 위반된 것을 촘촘히, 단계적으로 추진해 충청북도 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교육감님 벌써 이 시간 마무리할 때인데요. 끝으로 다시 한 번 교육가족, 도민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시간 드리겠습니다. 

▶윤건영 : 존경하는 충북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충북 교육 가족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많이 지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충북 교육이 많이 안정을 되찾고 있고, 더 발전적인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2만 4천 여 충북 교육 가족과 18만 내외의 학생들이 같이 협력해서 충청북도 교육을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교육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교육이 이제는 충청북도 교육청만이, 교사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이나 학교나 사회가 다 온 힘을 모아서 협력해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고요. 전에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 미래 20년, 30년 후에 우리 지역이나 국가를 위해서라면 교육에 집중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현재는 성과가 미흡하다고 해서 무시할게 아니라, 우리 미래를 위해서는 다른 어느 영역보다 교육에 집중, 투자하고 많은 기회를 모아서 기성세대가 한 번 밖에 없는 초,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충분히 교육환경이나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해서 그들의 꿈과 경제력을 키우고 개발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 기성세대가 후 세대들에게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말씀 드렸던 모든 내용을 바탕으로 또다른 1년이 출발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했던 것 잘 살펴보고 실태 분석하고, 공약이나 충북 도민 여려분과 학교 현장에 대한 수요나 요구를 반영해 앞으로 2년차도 충북 도민 여러분, 충북 가족과 함께 청소년들, 후세대를 위해서 최대한 바람직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제까지 해주신 것처럼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현철 : 교육감님 앞으로도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 더 힘써 달라는 당부 전하면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건영 : 감사합니다.

▷연현철 : 네. 여러분 지금까지 윤건영 충북 도교육감과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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