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재 추모법회' 24일 봉행...원행스님·덕조스님 동참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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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남 진주시 무애사에서 봉행된 '무애거사 49재 추모법회' 모습
24일 경남 진주시 무애사에서 봉행된 '무애거사 49재 추모법회' 모습

생전에 사찰을 지어 조계종 종단에 기증한 무애거사(김영두)의 49재 추모법회가 24일 경남 진주시 명석면의 무애사(주지 성공스님)에서 봉행됐습니다.

앞서, 무애거사는 지난 2019년 무애사를 조계종 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에 등록했습니다.

 '무애거사 49재 추모법회' 모습
'무애거사 49재 추모법회' 모습

이날 추모법회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인연 불자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추모법문에서 "부처님 진리를 전하는 성전을 지어 사바세계에 회향한 무애거사의 뜻을 이어가자"고 전했습니다.

원행스님.
원행스님.

[인서트/원행스님/조계종 전 총무원장]
'금생이 있지 않고, 내생이 있지 않고, 전생이 있지 않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내일 해가 동쪽에서 다시 뜨지 않는다고 우기는 것과 같다. 함허 득통 선사도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내일 해가 뜨는 것을 밉습니까, 안믿습니까. 내일 해가 뜹니까, 안뜹니까...

무애거사.
무애거사.
무애사.
무애사.
 '무애거사 49재 추모법회' 모습
'무애거사 49재 추모법회' 모습

또한,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창건주의 뜻에 따라 무애사와 주지 성공스님이 시대에 맞는 포교와 전법 활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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