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산수2동 자율방범대는 최근 초등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꼬꼬마 자율방범대원’과 합동 야간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수2동 마을공동체 꼬꼬마 육아 나눔에서 주관한 이번 순찰 활동은 ‘우리 동네 파헤치기’ 활동의 일환으로 ‘꼬꼬마 자율방범대원’ 등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 조로 나눠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 아동들은 걷기 위험한 보도블록이나 파손된 도로 등이 없는지 예찰 활동과 함께 불이 들어오지 않는 가로등을 신고·처리하는 등 우리 동네를 우리 손으로 안전하게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한영문 대장은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간 순찰 활동을 통해 골목 곳곳에 활력이 넘쳤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창훈 산수2동장은 “오랜 기간 자발적으로 묵묵히 마을 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방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순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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